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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구의회

제286회 제1일차 의회운영위원회행정사무감사(2024.11.21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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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행정감사

의회운영위원회회의록
제1일차

대전광역시서구의회사무국


피감사기관 : 의회사무국


일 시 : 2024년 11월 21일(목)


장 소 : 의회운영위원회회의실


(10시 01분 감사개시)

○위원장 최지연 :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와 대전광역시 서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4년도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오늘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사무국에서 추진한 행정 업무 전반과 의정지원활동을 촘촘히 살펴 미흡하거나 잘못된 점은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잘된 부분은 더욱 발전시켜 서구의회가 모범적인 의회 운영으로 구민께 신뢰를 줄 수 있는 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이러한 감사의 취지와 목적을 양지하시어 감사를 진행해 주시고 의회사무국에서도 성실한 답변으로 감사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일정은 배부하여 드린 안대로 진행하고자 하는데 위원님들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배부하여 드린 감사일정안대로 감사를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 등에 대하여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공신력을 높이고 엄정한 감사가 될 수 있도록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 없이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거짓증언을 하였을 때는 고발할 수 있으며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할 때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관계 공무원 선서가 있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은 증인석에서 오른손을 들어 선서하여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을 본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은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선서!

본인은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에 따라 대전광역시 서구의회가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4년 11월 21일 대전광역시 서구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선서문 위원장에게 제출)

○위원장 최지연 : 의회사무국 소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은 제출된 감사자료에 대하여 간략히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의회사무국장 김형철입니다.

연일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의회사무국 업무에 깊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아낌없는 지도와 성원을 보내 주시는 최지연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4년도 의회사무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의회사무국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자료는 별도보관>

이상으로 의회사무국 소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지연 : 의회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의회사무국 소관 업무에 대하여 감사하실 위원님께서는 신문하여 주시고 의회사무국장은 증인석에 성실하게 증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신혜영 위원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신혜영 위원 : 둔산1·2·3동 더불어민주당 신혜영 위원입니다.

국장님, 의회사무국으로 오신 지 얼마 되셨나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7월 1일 자로 왔으니까 4개월 정도…

신혜영 위원 : 많이 적응하셨죠?

어떠십니까, 의회 분위기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의원님들이 구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는 것을 많이 봤고요. 또 전문적으로 의정활동을 하시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신혜영 위원 : 사실 청에서는 인원이 많고 조직이 커서 움직이는 것이, 어떻게 보면 작은 조직이지만 굉장히 바쁘고 일의 양은 많고 분위기가 조금 다르죠?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저는 그렇게 다르다는 걸 못 느끼고요. 여기 스무 분의 의원님들이 계시니까 의원님들을 사무국에서 어떻게 잘 지원해서 의원님들이 활동하시는 것이 빛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신혜영 위원 : 국장님 하신 말씀 되게 중요합니다.

사무국에 있는 국장님은 사실 국장님의 행정 업무도 있겠지만 의회에서 의원님들이 얼마큼 더 빛날 수 있게 정말 큰 역할을 해 주시는 분입니다. 이해하고 계셔서 다행이고요.

그러면 혹시 조직 내 소통이나 활성화를 위해서 어떤 노력 같은 것을 해 보셨나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초기에 와서 처음 본 직원도 많고 또 어떤 직원이 어떤 성향을 갖고 있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같이, 저도 여기 처음 왔으니까 또 의원님들 스무 분 계시고 해서 식사하면서 얘기했고요.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의회사무국이 더 효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조직이 됐으면 해서 그리고 스무 분 의원님들 의정활동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뭔가, 창의적으로 할 수 있는 조직이 됐으면 하고요. 그리고 우리 모두가 같이 행복한 조직이 됐으면 하는 생각이 있어서 팀장님하고 상의해서 우리 직원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고, 또 인사권이 독립이 됐잖아요. 그래서 미래에 우리 직원들이라든지 의회사무국이 더 창의적이고 또 효율적인 조직이 되고 책임감 있는 조직이 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직원들한테 설문을 받아 보자 그런 것도 하는 과정입니다.

신혜영 위원 : 설문조사하셨죠?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신혜영 위원 : 제가 그 내용을 들었습니다.

지금 의회 최초로 바람직하게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설문조사를 하신 것 같은데요.

감사하겠습니다.

설문조사 기획은 최초로 국장님이 말씀하신 건가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신혜영 위원 : 그러면 설문조사 이전에 혹시 의장님하고 전혀 상의는 안 하셨나요? 의장님 결재는 있으셨나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상의했죠.

신혜영 위원 : 상의하셨나요?

그러면 지금 조사 끝나셨잖아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신혜영 위원 : 내용 보시고 그 내용에 대해서 의장님께 보고는 한 상태인가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세부적으로까지는, 저희들이 더 방안을 찾아야 되니까 세부적으로 설명까지는 안 드렸고요. 담당 팀장은 의장님한테 포괄적으로 설명드리라고 했습니다.

신혜영 위원 : 그러면 팀장님이 의장님한테 보고만 한 건가요?

의장님 결과 알고 계신가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세부내역까지는 저희들이 더…

신혜영 위원 : 설문조사를 하고 내용에 대해서 분석하고 앞으로 어떻게 방향을 설정할까 이런 것들을 하기 위해서 설문조사한 것 아닙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그렇습니다.

신혜영 위원 : 근데 세부내용에 대해서 브리핑을 안 하시면 무슨 효과가 있는 건가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더 검토해서 설문 결과를 어떻게 처리할 건가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신혜영 위원 : 말씀 잘 들었고요.

국장님은 결과 촘촘하게 잘 읽어 보셨나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읽어 봤죠.

신혜영 위원 : 어떤 걸 느끼셨나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내용 중에 직원들이 의회사무직으로 알고 있잖아요, 인사가 독립이 됐으니까.

신혜영 위원 : 국장님, 정말 죄송한데요. 말씀이 잘 안 들려서 그러는데 마이크 가까이 대 주십시오.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설문 결과 내용은 제가 하나하나 읽어 보고 팀장님들하고 같이 얘기해 봤는데 발전적인 방안도 있고 내용 중에 사무국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숙제도 있고 그렇습니다.

신혜영 위원 : 그러니까 그 내용에 대해서 느꼈던 것, 몇 가지 생각나는 거라도.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지금 말씀드린 그겁니다.

신혜영 위원 : 발전적인 게 어떻게 발전되는 내용을 읽으셨습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발전적인 것은 직원들 인사에 있어서 시스템을 만들어야 되니까 선호하는 업무 있죠? 그런 것도 알게 되고, 우선순위를 알게 되고 그다음에 여기 소통 관련도 넣어놨거든요. 소통도 넣어놨는데, 지금 여쭤보는 것이 제가 뭐 추측을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하여튼 그런 내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보면 내용 중에 집행부와 교류하자는 얘기도 있고 여러 가지 얘기가 있는데 특히 소통 관련해서는 제가 많이 읽어 봤습니다.

신혜영 위원 : 훌륭하시고요.

제가 자료 요청을 해서 미리 봤습니다.

국장님 말씀하신 대로 소통 관련해서 질문 내용에 대해서 여러 내용이 나왔더라고요.

자료 검토해 보겠습니다.

(PPT 자료를 보며) 화면 한번 보시고 위원님들 같이 논의해 볼게요.

아까 국장님께서 좋은 말씀하셨습니다. 조직 내 소통이 사실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업무 효율성이나 근무 환경, 직원들의 여건에 대해서 느낄 수 있는 확률이죠?

조직 내 소통 중에 국장님과 직원 간의 소통이 얼마나 되고 있는가라고 했을 때, 물론 제가 초두에 얘기했듯이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감안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봤을 때 국장님과 직원들의 소통이 “보통이다”를 빼면 39%, 소수점 올려서 40%밖에 되지 않아요.

아직도 국장님과 직원들이 소통의 기회가 적었다는 것, 더 분발하셔야 된다는 것 데이터상으로 느꼈습니다.

국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직원들이 한 평가에 대해서 제가 드릴 말씀은 없고요.

위원님들은 알겠지만 제가 앉아서, 열려 있지만 직원들이 국장한테 올 기회가 없잖아요. 그리고 사무실도 마찬가지로 의회 사무실 같은 경우는 전부 동떨어져 있거든요.

신혜영 위원 : 국장님, 저희 아까 초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구청의 볼륨하고 의회 볼륨은 아주 상대적인 것입니다.

사실 지금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게 본 위원은 이해가 안 되는 게 오히려 굉장히 소규모이기 때문에 “내 방은 열려 있는데 직원들이 안 오더라.”라고 하기보다는 언제든지 찾을 수 있게 국장님이 먼저 가시든 아니면 열려 있으니 오라고 오픈마인드를 하셨으면 하고요.

앞으로도 그렇게 해 주셨으면 하는 당부드리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그럼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직원들한테 어떤 것을 잘못했는지 말씀 한번 해 보세요.

그건 아니죠.

신혜영 위원 : 국장님, 지금 감사 중이십니다.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말씀하세요.

○위원장 최지연 : 잠시 정회하겠습니다.

(10시 25분 감사중지)

(10시 38분 계속감사)

○위원장 최지연 :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신혜영 위원님 감사 진행하십시오.

신혜영 위원 : 본 위원은 사실 초반에 말씀드렸듯이 의회 최초로 설문조사를 했다고 하여 굉장히 관심을 갖고 어떤 내용이 나왔는지 그리고 그 내용에서 발전 방향이 무엇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 사전에 자료를 받았고요.

사전에 본 것에 대해서 몇 가지를 국장님과 논의하면서 앞으로 좋아질 수 있고 더 좋은 의회를 만들고자 함께하자는 취지로 질의를 드렸던 것입니다.

근데 어느 개인의 감정으로 이렇게 오해를 했다는 것을 또 본인 감정에 대해서 표현을 한 것에 대해서 본 위원은 굉장히 유감입니다.

국장님 태도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 본 감사에서 사과 듣고 싶습니다, 위원장님.

그렇게 계속 하실 겁니까?

○위원장 최지연 : 국장님, 답변하세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제가 행정사무감사 중에 정회를 해서 직원들한테, 위원장님한테나 위원님들께 양해 구하지 않고 직원들 나가게 하려고 했던 것은 죄송하고요.

그리고 또 제가 유추해서 위원님이 말씀하신 걸 감정적으로 얘기했던 것은 사과드립니다.

신혜영 위원 : 알겠습니다.

이어서 제가 조직 내 소통에 대한 얘기를 계속 하려다 끊겼는데요. 국장님과 직원들의 소통 문제뿐만 아니라 사실 전문위원, 표 보이시죠? 전문위원님들과 직원 간의 소통은 어느 정도인가, 이것도 데이터가 나와 있습니다.

일단은 의회에 같이 여러 시간 동안 근무했기 때문인지 그래도 소통 비율이 높았고요.

다음 팀장, 업무에 바로 위에 팀장들과 직원도 70% 정도 돼서 소통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걸로 통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다 같이 표 봐 주시기 바랍니다, 아까 국장님께서 말씀하셨던 설문조사가 소통만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데이터를 보다 보니 설문지에 내용이 많습니다. 40여 개의 질문 중에 제가 여러 가지 내용을 읽어 봤고요. 본인들 업무의 적합성 또 불만 그리고 의회의 복지에 대한 것들, 오픈응답으로 나왔던 것 주관식 다 읽어 봤습니다.

본 위원이 조금 속상하고 마음이 아팠던 것은 국장님, 의회가 사실 선호 업무 1순위였습니다.

의회직으로 오고 싶어 하는 직원이 굉장히 많았어요. 알고 계신가요?

마이크 좀 가까이 해 주십시오.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선호하는 것까지는 모르고요. 의회로 가려고 하는 직원들이 있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신혜영 위원 : 사실 9대 전반기 때는 정말로 의회에 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았고요. 그리고 의회의 직원들이 의회 직원으로서의 자부심이 굉장히 강했습니다. 그리고 활기차고 오히려 의원들이 피곤할 때 의회에 들어오면 해피바이러스를 우리한테 줄 수 있을 정도로 직원들이 밝았어요.

근데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40 몇 개의 질문 중에 사무국 내 전체 직원 소통에 대한 것은 70% 정도 나왔고요.

이 부분입니다.

전출을 희망하는 퍼센티지가 높아졌습니다.

사실 물론 개인의 역량이나 개인의 미래를 위해서 상급 기관으로 전출하고 싶은 욕심이나 희망이나 이런 꿈은 있습니다.

근데 저는 이것을 보면서 의회에 계속 남고 싶어 하는 직원이 45%밖에 남지 않았어요, 이제. 그리고 나머지 55%, 그러면 거의 6 대 4 정도 다른 기관이나 다른 곳으로 마음을 두고 있다, 떠났다는 생각을 하는데 이게 국장님 탓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문제 요소가 있지만 이 질문 통계를 보고 솔직히 의장님, 의원 모두 그리고 국장님, 의회 직원들 모두 뭔가 새로운 국면에 처했다.

파이팅이 넘치고 행복해하고 자기 업무에 굉장히 기뻐하고 했던 분위기에서 왜 이렇게 됐을까 하는 원인을 설문조사를 하셨으니 꼼꼼하게 보시고, 이 통계가 왜 통계입니까? 분석을 하라고, 분석해서 좋은 방향으로 나가라고 설문조사 하는 것 아닙니까, 국장님?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맞습니다.

신혜영 위원 : 혹시 이 설문지 제가 개인적으로 분석했다고 해서 불편하십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그런 것은 없습니다.

신혜영 위원 : 이것 말고도 더 많은데 설문조사에 대한 내용은 여기까지 말씀드리고자 하는데요.

특히 최근에 MZ 저연차 세대뿐만 아니라 중간 연차 세대들에 대한 어려움도 있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국장님, 당부드리는 겁니다. 조직 내 소통, 세대 간 소통 이런 것들 어떻게 모색하실 건지 잘 계획하시라고 말씀드리겠고요.

한 가지 더 감사할게요, 설문조사 관해서.

설문조사는 통계법 제33조 비밀의 보호 내용이 있습니다. 근데 제가 설문조사를 개인적으로 봤을 때 솔직히 저는 분석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로우데이터를 보면 데이터 내용을 가지고 유추가 가능할 정도로, 이 정도의 사람들이 이렇게 얘기했구나라고 할 수밖에 없는 데이터였어요.

절대 개인정보 유출이 되거나 개인의 데이터로 보지 마시고 설문조사 익명성 그리고 정확성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슨 뜻인지 아시겠어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알겠습니다.

신혜영 위원 : 일단 1차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원장 최지연 : 신혜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감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정현서 위원님.

정현서 위원 : 정현서 위원입니다.

본 위원도 여기 회의장에 들어오기 전에 고민을 많이 하고 들어왔습니다.

신혜영 위원님께서 설문조사 관련해서 여러 가지 분석도 해 주셨고 의회 조직에 대해서 문제점도 지적을 많이 해 주셨는데 이 설문조사 취지를 보고 국장님이 어떤 판단을 하셨는지, 직원들과 국장님과의 소통 항목에서 부정적인 느낌이 굉장히 강한 것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신지 등등 궁금한 사항이 많이 있었습니다.

나름 답변해 주시기는 했는데 의회에서 사무국장님의 역할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제일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사무국의 직원들이 역량을 집중해서 의원님들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조직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현서 위원 : 그런데 본 위원만 느끼는 부분인지는 모르겠어요. 일반적으로 부의장인 저와 여기 상임위원장님들도 계신데 의원님들과의 소통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사안이 있을 때마다, 지금까지 큰 사안은 없었지만 사안이 있으면 사무국이 진행되는 게 운영위원회에서 담당하다 보니까 운영위원장님한테 보고를 드리게 하고 그다음에 의장님께 보고드리고 그렇게 하고 있고 부의장님 같은 경우는 운영지원팀장한테 얘기해서 항상 의회사무국의 업무를 수시로 보고드리고 있고요.

의원님들하고는 만나 뵈면 인사하고 궁금한 사항 있으면 가서 개별적으로 여쭤보고 그 정도 하고 있습니다.

정현서 위원 : 모르겠어요. 저는 부의장으로서 그런 느낌을 못 받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떠한 사안을 결정할 때 보면 모든 것을 의장님하고만 상의해서 결정하는 경향이 있다고 늘 느끼고 있었습니다.

모르겠어요. 운영위원장님이나 다른 상임위원장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그런 것을 느꼈고 이번 설문조사만 해도 의장님과 상의해서 하셨다고 했는데 다른 의원님들과 내지는 운영위원장님과 상의해 본 적 있습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이 내용은 사무국 업무고 의원님들에 대한 설문이 아니고 우리 사무국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직원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설문해서 좀 더 사무국이 공정하고, 업무 배치를 해야 되고 이러니까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무국 운영 방안을 마련하려고 했던 거죠.

정현서 위원 : 그런데 아쉽게도 설문 내용을 보면 많은 부분이 있지만 우리 국장님께서 직원들과 소통하는 부분에서 직원들이 답변을 할 때, 우리가 통상적으로 그래요. 어디 가서 우리가 교육을 받고 나서도 설문조사를 할 때도 있고 여론 수렴을 위해서 설문조사를 할 때도 있는데 대부분 나와 그렇게 관련이 없다 그러면 보편적으로 보통이라는 체크를 많이 합니다. 그렇죠?

보통이라는 체크를 많이 하는데 국장님 보면 “그렇지 않다.” “매우 그렇지 않다.” 그런 부분에서 거의 15%인가요, 맞죠? 그렇게 나와 있는 걸로 보이고 소통을 많이 하고 있지 않다는 느낌을 우리 위원님들, 저, 다 느꼈을 겁니다.

그리고 우리 의원님들과의 소통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지난번에 상임위원장님들과 함께 의장님실에 간담회를 하면서 나눈 적이 있어요.

그만큼 지금 우리 서구의회는 어떻게 보면 굉장히 심각하다고 받아들이셔야 돼요, 이 부분에 대해서.

모르겠어요. 국장님은 이번 설문조사를 하고 나서 이걸 내가 왜 했나 하는 후회스러움도 있을 수 있고 이걸 거부하고 싶은 마음도 있을 수 있다고 본 위원은 생각했어요.

아까 답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정말 국장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잘하고 있나 하는 것을 한번 뒤돌아보는, 나 자신을 뒤돌아보는 그런 느낌보다는 이것을 하고 나서 내가 화살을 맞고 있나? 직원들이 잘못하고 있나? 그런 걸로 화살이 돌아갈까 봐 저는 부의장으로서 그런 것도 사실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이겁니다.

의회라는 조직이 왜 필요해요?

의회 조직은 본청과 다른 점이 많아요.

의원님들이 계시기에 의회가 존재하는 거예요. 그렇죠?

예전에는 사무국 직원들이 정말 신바람 나게 일하고 늘 상냥하게 웃고 그런 분위기가 있어서 의원들이 거기에서 기운도 받고 또 의정활동에 나름 전념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 후반기 원구성하고 나서 많이 변했습니다.

늘 위원장님들하고 저하고 소통하면서 왠지 서구의회가 불안하고 불편하고 예전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아니라 걱정거리가 훨씬 많아진 그런 의회가 됐습니다.

정말 과거처럼 서구의회가 직원들 역량도 잘 발휘하고 과거처럼 밝은 분위기가 돼서 에너지 넘치는 그런 서구의회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국장님 답변 부탁드립니다.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위원님이 말씀하신 여러 가지 지적된 사항이 잘 개선돼서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신바람 나는 조직, 활기찬 조직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정현서 위원 : 정말 우리 서구 의원님들 걱정거리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어찌 보면 이게 더 늘어나는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았는데 국장님이 지금 답변하시기를 신바람 나는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우리 직원들을 나무라고 화를 내고 혼을 내고 조이는 그런 방향으로 가셔서 직원들을 더 불편하게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생각 많이 해 보시고 어떻게 해야 우리 서구의회가 과거처럼 밝은 분위기로 돌아갈 수 있는지 역할 잘 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면서 질문 마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지연 : 정현서 위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본 위원장이 한 가지 확인을 하고 진행하겠습니다.

국장님, 지금처럼 답변 잘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회가 결재 상신이 올라올 때 담당자, 팀장, 운영위원장, 국장, 의장 이렇게 진행되고 있었습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위원장 최지연 : 그동안 의회 결재라인이 담당자, 팀장, 국장, 밑에서 사무국에서 진행한 다음에 운영위원장 확인 후 의장님 결재가 기존에 원래 그렇게 진행되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국장님이 오셔서 갑자기 담당자, 팀장, 운영위원장 확인하고 바로 국장, 의장님 이렇게 진행하는 게 맞습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제가 그렇게 변경한 이유 중 하나가 사무국에서 결정할 일이 아닌 게 있지 않습니까?

운영위원장님한테 사전에 어떤 행위를 한다는 것, 어떤 업무를 한다는 것을 운영위원장님이 결정해 준 다음에 제가 결재를 해야지, 제가 결재를 하고선 그게 변경된다면 결재할 수 없는 거잖아요.

그래서 팀장님들한테 운영위원장님께 먼저 여쭤보고 운영위원장님이 가능하다고 결재를 해 주시면 진행하는 걸로 이렇게 제가 순서를 바꿨습니다.

○위원장 최지연 : 그 결정을 국장님 혼자 그렇게 하셨습니까? 순서 바꾸는 결정도 국장님이 하셨습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과거에 했던 것을 저는 사실 몰랐고요. 순서가 사무국장 한 다음에 운영위원장님이 결재하는 것 그렇게 통상적으로 했다는 것은 제가 생각을 안 했었고요.

○위원장 최지연 : 국장님께서 의회 기구에 대해서 정확하게 어떻게 운영이 되고 진행이 돼야 하는지를 모르시는데, 오셔서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시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장님 마음대로 결정을 함으로써 의회 기구가 흔들린다고 생각 안 하십니까?

왜냐면 조금 전에도 국장님 고민하셔서 열심히 해 보겠다고 하셔서 설문조사하신 것 같은데 담당자 확인하고 의장님 보고 체계 받으셨다고 하셨죠?

아까 의장님한테 확인하고 설문조사하겠다고 진행하셨다면서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위원장 최지연 : 의회가 이렇게 구성되고 돌아가는데 운영위원장이 이런 것 하나 하는 것도 몰라야 됩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장님?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저는 사무국의 직원들하고 관계이기 때문에 사무국 업무로만 판단했습니다.

최지연 위원 : 잘못 판단하신 겁니다.

의회 구성이 있는 것은 20명의 의원들을 함께 보필하고 같이 개선방안을 하는 곳입니다.

국장님 열의 대단하시고 열심히 하시는 것 알고 있지만 국장님께서 혼자 판단하셔서 직원들하고 업무나 이런 것을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충분히 논의를 하시고 결재라인도 밑에 사무국에서 무엇을 하겠다고 고민하신 다음에 올라와야 하는 게 맞습니다, 국장님.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그것은 확인해 보고요. 의회사무국에서 단독적으로 할 수 있는 업무하고 의원님들과 상의해서 해야 될 업무가 뭔가 명확히 구분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최지연 : 앞으로 이 부분 확인 충분히 하셔서 진행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더 감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서다운 위원님.

서다운 위원 : 존경하는 최지연 위원장님께서 지금 말씀하신 부분 제가 어떤 상황인지 정확히 납득이 안 돼서 다시 한번 짚고 갈게요.

우리 의회가 집행부와 다르게 특수한 사항이 있습니다. 결재라인이 공직자분들도 계시고 의원님들도 계신 게 분명한 구조거든요. 그런데 운영위원장님 결재를 받고 그 결재라인이 국장님한테 간다는 것은 그러면 운영위원장님 결재를 국장님한테 컨펌 받게 되는 겁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결재가 아니고요. 운영위원장님은 협조로 되어 있습니다.

서다운 위원 : 협조도 그러면 운영위원장님 협조를 받아서 국장님한테 보고하게 되는 구조입니까?

어떻게 순서가 그렇게 되죠?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보고라고 생각하시지 말고요.

어떤 거냐면 우리가 어떤 계획을 해서 추진하려고 하면 스무 분 의원님들 다 전체 회의해서 의사결정을 할 수 없잖아요. 그렇죠?

그렇다면 운영위원회에 각 상임위 위원장님들하고 추천된 위원님들이 계시니까 운영위원장님에게 사전에 이런 계획이 있다고 설명드리고…

서다운 위원 : 그것을 국장님께서 의회사무국에 얘기해서 취합하셔서 보고를 해 주셔야 되는 거지 그걸 갖다 운영위원장님이 중간에 보고를 받고 그다음에 의장님한테 가기 전에 국장님한테 갑니까?

그런 결재라인이 어디 있습니까?

그럼 국장님이 운영위원장보다 높게 있습니까, 서열이?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높고 낮음이 아니고요.

서다운 위원 : 높고 낮음이 어떻게 없습니까?

결재라인이 옆으로 간다고 하더라도 순서에 따라서 분명히 의전 서열이 있는 거죠.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의회사무국장은 의장님의 명만 받아 일을 하게 돼 있습니다.

서다운 위원 : 어디에 그렇게 되어 있습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규칙에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서다운 위원 : 규칙 갖고 오세요.

우리 의원들과 상관없이 의장만 보좌하시면 된다는 말씀하시는 겁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제가 얘기한 것은 의회사무국의 업무를 할 때는 그렇게 하는 거고요.

서다운 위원 : 그러면 운영위원장이 왜 있습니까?

운영위원장이 의회 의원들과 함께 해서 운영을 잘하기 위해서 운영위원장이 있습니다.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다시 설명드리면요.

서다운 위원 : 설명 필요 없습니다. 규칙 갖고 오세요.

어디에 국장님은 의장이랑만 얘기하면 된다고 되어 있겠습니까?

뒤에 누구 계십니까? 갖고 오세요.

어디 규칙에 있습니까?

운영위원장이 그러면 우리 의회 구조에서 필요가 없습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아까 설명드린 것과 같이 결재할 때 운영위원장님이 결재선이 아니고요.

서다운 위원 : 결재라인에 승인 사항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고라인 자체가 어떻게 국장님보다 밑에 있을 수 있습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그걸 밑에고 위에고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서다운 위원 : 밑에고 위가 생각이 되죠.

원래 기존에 국장님 다음에 운영위원장이 들어가고 그다음에 의장한테 가는 거였는데 국장님께서는 그런 줄 몰랐으나 바꿨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줄 몰랐던 것도 문제입니다.

새로 오셨으면 기존에 이 조직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인지하시고 이게 문제였으니까 바꾸자고 인식하신 게 아니고 오시자마자 이렇게 해야지라고 하신 것은 우리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없으신 것 아닙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제가 먼저 결정해서 했는데 운영위원장님께서 이런 방향으로 하자고 한다면 결재가 소용이 없어지잖아요.

서다운 위원 : 논의 사항과 그건 다르죠.

그러면 의장님 결정보다 뭐가 달라지는 겁니까?

어떻게 그게 같은 선상에서 논의될 수 있는 거죠? 상의하고 최종 결론된 것을 서류에 서명하는 것과 변경 가능성이 있어서 중간에 논의하는 것은 다르죠. 충분히 논의할 수 있죠.

결론은 같으면 그다음에 서명해서 올라가는 것이지 그게 어떻게 중간에…

대화가 되지 않는 것 같은데요.

국장님,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전혀.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그렇게 이해하시면 저도 설명하기 어려운데 사전에 운영위원장님한테 충분히 설명하고 그게 완료가 되면 결재를 진행하자는 뜻이었고요.

서다운 위원 : 그러면 순서가 바뀌어도 되죠. 국장님이 하시고 운영위원장님 서명해도 충분히 되죠.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그런 건 되죠.

서다운 위원 : 근데 왜 그렇게 바꾸셨어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제가 그렇게 했던 것 중 하나가 이런 거죠. 여기 설문에도 그런 내용이 있는데 이런 게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행사가 있다면 얼마든지 예견된 것은 한 달 전에도 준비될 수 있는 건데 날짜가 다 돼서 결재가 올라오면 결재해야 진행할 수 있는 거니까요. 우리 직원들한테 운영위원장님한테 사전에 설명하고 그게 결정이 되면 제가 결재해서, 저는 결재선에 있는 거고요. 그래서 의장님한테 결재하자는 뜻이었고요.

또 여기서 제가 우리 직원들을 말씀드리는 건, 비판하는 건 아닙니다. 날짜가 다 돼서 결재가 올라오다 보니까 급하죠. 왜냐면 운영위원장님은 매일 출근하는 건 아니잖아요, 저는 매일 출근하지만.

그러니까 제가 결재하고 의장님 결재를 한 다음에 운영위원장님한테 설명드려도 되는 거니까.

서다운 위원 :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지금 의회를 어떻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아니, 저는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아요.

그러면 의장님께 갈 때 운영위원장이 바쁘니까 제대로 못 와서 국장님이 운영위원장 것을 다 기다려서 받은 다음에 한 번에 서명해서 의장한테 가기 위해서 그렇게 바꾼다는 말씀이세요? 그게 말이나 됩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제가 말씀드릴게요.

저희들이 일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지 간에 운영위원장님한테 사전에 설명을 해서…

서다운 위원 : 당연한 얘기를 하십니다. 당연한 얘기인데, 왜 그걸 운영위원장님이 국장님보다 먼저 결재하고 그 서류가 국장님한테 갔다가 의장한테 가냐 이 말입니다.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운영위원장님께서 완료해 주셔야 행정이 진행되는 거지.

서다운 위원 : 그러면 의장님한테 먼저 받으시고 밑으로 내려가지 그러셔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답변의 맥락이 다르지 않습니까?

국장님은 지금 의장과 운영위원장 사이에 뭘 보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의장이 마지막에 해야 하는 것은 맞아, 하지만 운영위원장보다 당신이 다음에 해야 돼. 무슨 말이십니까?

두 의원은 거의 같은 직급에 있는 건데요. 왜 중간에 그렇게 갈 수밖에 없는 거죠?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운영위원장님께서는 협조 칸에 있고 결재선이 아닙니다.

서다운 위원 : 협조를 그러면 나중에 받으면 안 되냐 이 말씀입니다.

결국은 결정할 때 의장님이 대부분 결정해 주시잖아요. 내재적으로도 의장님께서 구두로라도 의결을 해 주시고 결재를 해 주시니까 그 서류가 완성돼서 올라가는 거지 않습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서다운 위원 : 그럼 그 과정 속에서 왜 운영위원장님이 국장님보다 밑에 있어야 되냐고요, 협조든 뭐든 간에.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그것은 위하고 아래가 아니라 사전에…

서다운 위원 : 누가 봐도 위하고 아래죠, 국장님.

그게 어떻게 위와 아래가 아닐 수 있습니까? 결재라인의 순서가 분명히 그렇게 되어 있는데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결재가 아닙니다. 협조고요.

서다운 위원 : 협조도 나중에 받으시면 되잖아요. 그러면 의결권 있는 분이 아닌데 이 분 의결을 왜 먼저 받고 국장님 서명을 하십니까?

국장님 서명하시고 직원들한테 “운영위원장님께 잘 보고드려.” 하고 그다음에 의장님한테 가면 되는 거잖아요.

왜 근데 굳이 먼저 운영위원장 결재를 받고 그다음에 국장님한테 결재를 받으러 가야 됩니까? 순서가 왜 그렇게 돼야 되는 거죠?

그게 합리적입니까? 운영하시는 데 훨씬 효율적입니까?

그동안 우리 의회가 운영됐을 때 전통적으로 그렇게 이어진 겁니까?

어느 하나 부합하지 않지 않습니까?

직전 운영위원장님 그렇게 결재하셨는지 불러다 한번 확인해 볼까요?

여기 운영위원들 다 있었습니다. 재선, 삼선 의원님들 계십니다. 한 번도 그렇게 한 적이 없는데 왜 그렇게 바꿔야 되는 거죠? 어디서 불합리함이 있었고 불편함이 있었는지 느끼지 못했는데요.

운영위원장님, 운영위원장님 자리입니다. 이렇게 바뀌는 것을 본인이 아셨는지 모르셨는지 모르겠지만 모르셨으면 문제가 있는 겁니다. 확실하게 확인을 해 주시고 우리는 의회 일을 운영위원장님과 상의하는 겁니다.

의회 20명을 이끌어 가시는 게 부의장님도 계시고 의장님도 계시지만 운영위여서 운영위원장님이 중책이십니다. 이거 확인을 명확하게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최지연 : 본 위원도 체계가 그렇게 올라오는지 몰랐습니다. 그건 제 잘못인 것 같습니다.

저는 당연히 상신이 올라오니 의장님께 올라가는 건 줄 알았는데, 이번 설문조사와 감사를 통해서 우리 의회가 이렇게 운영되고 있었구나 하는 걸 확인했습니다, 국장님.

서다운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앞으로 보고체계 이대로 가야 되는 게 맞습니다. 확인해 주시고요.

추가로 더 감사하실 위원님?

신혜영 위원님 먼저 진행하겠습니다.

신혜영 위원 : 주무관님, 자료 좀 위원님들하고 배부해 주십시오. 국장님도 하나 드리고요.

제가 오늘 정말, 모든 의원님들이 다 의회를 사랑하죠? 저도 마찬가지로 의회를 사랑합니다.

더 발전적이고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좀 더 개선하고자 하는 것을 함께 논의하고자 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시간입니다.

국장님, 이 내용들 앞에서 존경하는 서다운 위원님과 최지연 위원장님이 말씀하시면서 혹시 이번 의정활동지에서 기구표 이거 국장님 오셔서 만든 거죠?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제가 와서 했습니다.

신혜영 위원 : 아까 말씀하신 그 논조에서 저는 이 기구표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구표가 지금 예전의 기구표하고 상당히 달라요.

이거 어떤 취지로 이렇게 기구표를 만드셨습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다른 사례를 보고서…

신혜영 위원 : 어떤 사례입니까? 어느 구, 어느 지역, 어느 지자체에서 이런 의회 기구표 보신 것 있으십니까?

자료 제출해 주십시오.

저희 지금 유성구부터 시작해서 2024년 9대 후반기의 기구표 그리고 전반기 때 기구표, 21년 8대 후반기 그리고 8대 전반기, 유성구 참고 자료로 제가 기구표 다 뽑아서 첨부했습니다.

국장님 아까 얘기하시는 그 논조에서 나는 의장 바로 밑에 사무국장이라는 인식이 굉장히 강하시네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밑이고 아래고 그런 뜻은 아니고요.

신혜영 위원 : 국장님, 그림 보세요.

자, 그림 보세요. 사실 이거 PPT로 띄워서 모든 사람이 봐야 하는데요.

의장님 자꾸 밑에 밑에라고 하는데요. 눈으로 선을 긋거나 칸을 채우는 것은 그 위치를 표하는 겁니다, 기구표에서.

한번 보시죠.

의장님 바로 밑에 부의장님과 의회사무국장이 나란히 있습니다. 그리고 의장님 바로 밑에 상임위하고 특별위원회, 전문위원이 다음 단계에 있습니다.

저는 또 하나 놀란 게 뭔지 아세요? 부의장님과 사무국장님이 같은 라인에 줄이 그어져 있는, 동급이라고 되어 있는 이 라인조차도 이해 못 하지만 가장 화가 난 것은 사무국장님 밑 라인을 보세요.

그 라인에 뭐가 있어요? 전문위원하고 의회 직원들밖에 없어요. 그러면 사무국장님은 의원은 보좌 안 하십니까?

사무국장님은 달랑 의회 전문위원, 밑에 의회 사무직원들 그리고 위로는 의장.

이거 분명히 설명하셔야 됩니다.

다음 장 넘겨보세요. 다음 장 한번 볼게요.

바로 전 불과 4개월 전, 5개월 전입니다. 자, 의장 바로 밑에 부의장님 있습니다. 부의장님 밑에 상임위와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있습니다, 의원들요.

그리고 그 밑에 사무국장님이 위로는 상임위원들, 위에 부의장님, 의장님 다 선이 이어져 있고요. 그리고 옆으로 보세요. 밑으로 보세요, 전체적으로.

그리고 이번에 조직도를 보면 전문위원이 하는 일이 없어요. 전문위원이 어떻게 의회사무국장 지시만 받고 밑에 하는 일이 없어요. 전문위원이 뭐를 하는데요? 상임위 전문위원이에요. 연결고리가 하나도 없어요.

이게 무슨 조직도입니까? 전국을 뒤져 봐도 이런 조직도는 처음이에요. 어떻게 이렇게 만들 수 있어요?

계속 넘겨보세요.

8대도 7대도 이런 적이 없습니다. 마지막 장 보세요, 자료.

타 구 사례들도 보세요. 유성구 것 견본으로 보겠습니다. 똑같아요, 우리랑. 의장 바로 밑에 부의장, 특별위원회, 상임위원회.

사무국장 어디에 있습니까, 위치가? 전문위원이 어디 위치에 있습니까? 전문위원은 상임위의 보좌입니다. 선 이어져 있지 않습니까.

근데 어떻게 우리는 전문위원이 사무국장 지시 하나 달랑 받고 있고 어떻게 상임위하고 연결고리 하나도 없이 이렇게 조직도를 만드는 겁니까?

이거 의장님 보셨습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지금 이렇게 된 것까지 제가 꼼꼼히 챙기지 못했고요.

신혜영 위원 : 누가 이거 만드셨습니까? 어떻게 그림을 이렇게 그렸죠?

누가 이거 만드셨습니까?

국장님, 이거 보셨죠? 국장님 이거 안 보실 리가 없는데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제가 의견도 냈습니다. 근데 이렇게 연결고리가 전문위원…

신혜영 위원 : 다시 묻겠습니다.

의장님 바로 밑에 부의장님과 동급으로 라인 치고 그다음에 의원들과 단절하게 하고 전문위원 바로 밑에 넣고, 전문위원이 상임위로 안 가고 사무국장 밑으로 왜 내려갔습니까?

이 기구표를 어떻게 이렇게 생각하셨습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지금 이 기구표에 대해서 기억은 정확하지 않지만 다른 사례를 보고…

신혜영 위원 : 어떤 사례인지 갖고 오세요, 자료.

갖고 오세요. 어떤 사례인지 분명히 자료 제출…

위원장님 자료 요청합니다.

○위원장 최지연 : 신혜영 위원님이 참고하셨다고 말씀하신 자료 요청하셨습니다.

신혜영 위원 : 이 기구표는 외부로 나가고 영원히 남는 기록물이에요. 서구의회가 이런 구조의 기구표가 외부로 나갔다는 게 부끄럽고 얼굴이 뜨거워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 기구표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아까 말씀하신 의전 또는 결재라인 이런 것들을 자꾸 이상하게 만드시는 게 국장님이 실수하는 거를 인정하셔야죠.

아까부터 자꾸 인정 안 하시는데 이것은 분명하게 저는 따지고 들겠습니다, 국장님.

그리고 의정 발간할 때 의장님이 이거 보셨나요? 이 기구표가 바뀌었는데 의장님이 이렇게 내보냈다는 겁니까? 부의장님 보셨습니까?

기구표 이거 보셨습니까?

서다운 위원 : 위원장님, 의사진행 발언하겠습니다.

○위원장 최지연 : 서다운 위원님.

서다운 위원 : 방금 신혜영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자료 위원회 자료로 채택을 해 주시고 더불어서 아까 제가 감사 중에 요청했던 “국장이 의장 직속으로 수행만 하면 된다.”라고 했던 근거자료도 같이 위원회 자료로 채택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지연 : 신혜영, 서다운 위원님께서 요구하신 자료가 무엇인지 국장님 이해하셨습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지연 : 그러면 신혜영, 서다운 위원님께서 요구하신 자료를 위원회 자료로 채택하고자 하는데 위원님들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신혜영, 서다운 위원님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위원회 자료로 채택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집행부에서는 조속히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감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강정수 위원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부위원장 강정수 : 강정수 위원입니다.

감사하기에 앞서 오늘 좀 논란이 많은 것 같은데 앞서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 말씀 주셨던 부분처럼 참 이게 어렵네요. 제가 봐도 내용들은 잘못된 게 있는 것 같아요.

국장님께서도 군대 다녀오시지 않으셨습니까? 군대에서도 그런 결재라인이 통하는 것도 아니고 일반 회사에서도 그런 것도 아니고 그리고 정말 놀란 게 조직표에 대한 의견을 냈다고 했을 때 좀 다른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을 의장님께서도 그대로 준용해서 결재하셨다는 부분도, 이게 보통은 저희도 예전에 디자인 나왔을 때 이렇게 디자인이 됐다고 의원님들에게 보여 주셨던 것 같은데 아닌가요, 이번엔?

혹시 의원님들 사전 컨펌 어디까지 받으셨습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저는 이 자료 안이 와서 결재선 결재하고 그 정도까지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부위원장 강정수 : 저희는 이걸 사전에 못 본 것 같은데 일단 다른 위원님들이 계속 말씀하셨으니까 저는 다른 쪽으로 말씀드려 볼게요.

국장님, 오후에 드리려고 했던 건데 의정활동 홍보책자 발간 얘기가 나와서 작년에 979만 원, 이번에 1,190만 원, 액수가 변동이 크네요? 부수 차이 때문에 그런 건가요?

12페이지입니다.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금액이 높은 것은 영문이 들어가서 더 많은 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부위원장 강정수 : 부수가 많은 겁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부수는 같은 거고 영문 번역해서 영문으로 책자를 1개 더 발간했습니다.

○부위원장 강정수 : 한글 책자 900개, 영문 100개 내셨죠?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부위원장 강정수 : 영문 단가가 200이 넘을 정도로 세다는 거예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번역비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부위원장 강정수 : 번역비?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부위원장 강정수 : 그러면 이거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신진기획에서 국보문화사로 옮기셨죠?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부위원장 강정수 : 국보문화사 확인해 보셨어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저는 국보문화사라는 데는 명칭만 알지…

○부위원장 강정수 : 명칭은 알고 계시네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지금 자료 보고 알았습니다.

○부위원장 강정수 : 올라올 때 이것도 국장님 결재라인이죠?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부위원장 강정수 : 담당 부서에서 사업자를 받았어요. 국보문화사 개업이 2020년이네요. 탄방동 굿앤빌딩, 서비스·제조업·디자인·인쇄·복사 종목이고요.

근데 제가 어제 가 봤어요. 여기 뭔지 아세요? 갤러리더라고요, 502호에.

그리고 이 정도면 상세내역서 혹시 있으신가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산출내역이요?

○부위원장 강정수 : 상세내역서.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계약하는 데 있어서는…

○부위원장 강정수 : 수의계약 했으면, 말씀 들어보니까 상세내역서 없는 것 같고, 1,000만 원 이상 되면 보통 인쇄사에서 원가계산서 해 주거든요. 원가계산서 받으셨어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받았습니다.

○부위원장 강정수 : 원가계산서 받으셨어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부위원장 강정수 : 그것 제출해 주시고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부위원장 강정수 : 사업자등록증을 받았는데 서비스·제조업이에요. 보통 인쇄사가 들어가려면 직접생산확인증이 있어야 되는데, 없죠?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그건 제가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부위원장 강정수 : 없어요. 가 보니까 갤러리였다니까요.

직접생산확인증을 받으려면 인쇄기계랑 공장이라든지 이런 게 있어야 돼요, 사실.

이렇게 되면 이게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국보문화사라는 데가? 사업장 주소는 다르고, 이게 2020년도 개업인데 제가 갤러리가 언제 생겼는지는 모르겠는데 22년도 게시물이 대전서구청 게시물이 있더라고요, 그쪽에. 22년도부터 해서 그때부터 그러면 전부터 갤러리는 운영됐다고 보는데 신진기획은 인쇄거리에 있는 것 제가 확인했고, 남강인쇄도 인쇄거리에 있는 것 확인했고, 국보문화사만 갔는데 사업장 주소는 여기인데 모 갤러리예요.

어떻게 된 거죠?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업체 세부내역은 제가 자료를 갖고 있지 않고요. 수의계약할 수 있는 범위가 2,000만 원 이하이다 보니까 수의계약으로 추진한 걸로 기억합니다.

○부위원장 강정수 : 사업자에 서비스·제조업이면 중간에 쉬운 말로 브로커거든요. 브로커가 끼면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세부적으로는 제가…

○부위원장 강정수 : 단가가 올라가겠죠?

근데 이게 갑자기 뭐, 민감한 말씀이지만, 국보문화사가 들어와서 단가가 올라갔으니까 저도 그거 때문에 한번 봤는데 사업자만 해 놓고 어떻게 알고 수의계약을 했을까요?

그래서 제가 71페이지, 컬러 관련으로 내역서를 받아 봤어요. 금액은 얘기는 진짜 못 드려요, 너무 많이 절감이 돼서.

각자 사업자들의 특성이라 가격 얘기는 못 드리고 아무튼 견적이 많이 떨어졌어요.

이거 문제 있다고 보십니까, 국장님?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다음에 저희들이 계약할 때는…

○부위원장 강정수 : 다음 계약이 아니라 지금 자체가 문젠데요, 국장님.

일단 어쨌든 수의계약은 진행한 거니까, 그렇죠?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부위원장 강정수 : 앞으로 계약 건이든 뭐든 어쨌든 국장님 다 확인하셔야 되잖아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부위원장 강정수 : 꼭 신경 써 주세요, 투명성과 공정할 수 있도록.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다음에 계약할 때는 좀 더 꼼꼼히 살펴서 계약을 잘 하겠습니다.

○부위원장 강정수 : 그리고 인터넷 신문 현황 계속해서 하겠습니다. 8페이지입니다.

저희 인터넷 신문 보시면 계약 건수 다 나가죠? 계약 광고비용.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부위원장 강정수 : 37번 항목에 아파트관리신문 이것은 어떤 저기죠?

그래서 아파트관리신문을 또 찾아봤어요. 경기도 안양시에 있고 지역 저기도 아니고 이게 공동주택 관련 기사만 내는 신문이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기사를 찾아봤어요, 서구의회 것을. 손도선 의원님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 대책 마련 건의문 관련해서 하나 올라왔네요, 24년도 3월에.

그마저도 조회 수가 많지는 않네요. 좀 문제가 있죠?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광고비 집행하는 데 있어서는 앞으로 그런 보도라든지 의회에 대한 협조라든가 보도가 잘되는 그런 데에 집중적으로 집행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습니다.

○부위원장 강정수 : 지역 인터넷 광고 문의도 오고 의원들에게도 구독 협조 요청 많이 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부서에서 힘든 건 알고 있습니다. 근데 포털에 미가입된 데고. 그래요, 일단 아파트관리신문 문제 있다고 하시니까, 그렇죠, 국장님?

그러면 지역 인터넷으로 볼까요?

23항목에 대전뉴스 보도 건수 0건에 광고비 집행된 거죠?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2023년도에 집행했고요. 2024년도는 집행이…

○부위원장 강정수 : 언론 광고비 집행내역 79회, 55만 원씩 집행내역에 있나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확인해 보겠습니다.

○부위원장 강정수 : 만약에 광고비가 안 들어갔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데 집행했는데 안 됐다고 하면 문제가 있는 거죠.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2024년도에 집행됐고요.

○부위원장 강정수 : 됐네요. 그러면 더 문제네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거기에 보면 저희들이 배너로 서구의회에 대한 홍보된 게 있습니다.

○부위원장 강정수 : 배너죠?

근데 이게 자, 보세요. 배너도 저희 광고가 맞긴 맞는데 그러면 이분들도 다 포털에 미가입된 데도 거의 배너로 들어가신 거예요? 그렇다면 더 문제겠죠?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여기는 다음하고 포털 계약이 돼 있습니다.

○부위원장 강정수 : 돼 있는 건 아는데 미가입된 데도 다 배너로 들어가고 보도 건수를 따로 얘기하는 건데 언론사별로 포털에 가입돼 있으면 얼마고 기사 써 주는 분량하고 그런 것도 다 계산해서 광고비가 차등으로 나가는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냥 통으로 55만 원 배너비 그것만 하는 것보다.

지금 언론홍보 굉장히 잘하고 계십니다, 부서에서도 열심히 하고 계시고 또 모니터링도 잘하고 계시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언론사가 이름만 있는 언론사도 있고 1인 언론사도 있고 인터넷 이런 것 다 좋아요. 그럼 저희 보도 건수라도 많이 올려 줘야 되지 않나.

그런 분들한테 인센티브를 더 많이 줘야 하고 보도 건수라든지 이런 게 없으면 페널티를 줘야 되고 그래야 되지 않습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선정할 때는 포털 가입 협약한 내용이라든가 전년도 보도 실적 이런 걸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홍보비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부위원장 강정수 : 그러니까 그게 적정하게 지급이 안 되니까 제가 이런 얘기를 하는 것 아닙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그 사항은 평가표를, 새로 할 때 위원님들과 협의해서 평가표를 좀 더 꼼꼼히 만들어서 광고비가 유익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그렇게 평가표를 만들고 집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위원장 강정수 : 제발 말도 안 되는 저희랑 전혀 관계없는 아파트관리신문이라든지, 차라리 그냥 밥상뉴스 그런 데 주세요.

아무튼 잘 좀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알겠습니다.

○부위원장 강정수 : 그리고 자료도 다 주세요, 계약 건 관련해서.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지연 : 강정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감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용준 위원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박용준 위원 : 저는 의회 운영 관련해서 전반적인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들이 질의를 했는데 사무국장님 답변하는 것이나 답변의 내용이 너무 두루뭉술한 것 같아요. 좀 명확하게 해 주시면 좋겠고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박용준 위원 : 조직 관련해서 먼저 얘기할게요. 조직은 아까 말씀하셨듯이 국장님은 이해관계 아니면 설명을 하기 위해서 그렇게 얘기하시는데 국장님이 직원들과 미리 상의해서 정리한 다음에 운영위원장한테 갖다 줘서 결재 안 되면 다시 보완하면 되는 거지 운영위원장한테 먼저 상의하고 나서 국장님이 결재하고 그건 아니잖아요.

역으로 가는 것 같아서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는 거예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그거는 운영하는 데 있어서…

박용준 위원 : 그러니까 앞으로는 내부 직원들과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또 소통이 중요하잖아요, 직원들과. 무슨 행사나 업무 처리할 때는 직원들과 소통을 충분히 하고 그다음에 운영위원장한테 가서 직원들과 소통하고 이런 일 이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운영위원장 결재 나면 진행하면 되는 거잖아요, 국장님이 다 결재하고 소통하고 나서.

왜 그거를 중간에 운영위원장을 껴서 먼저 이야기하고 소통하고 나중에 결재하려고 해요. 어차피 내용을 다 알고 있는 거잖아요, 사무국장님이.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결재선에 대해서는 순서 바꾸는 것은 어렵지 않으니까요.

박용준 위원 : 그러니까 이렇게 하면 안 되고 정리하시고 조직도도 마찬가지로 다시 한번 정리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왜냐면 말은 그렇게 해도 조직개편이 됐을 때 어느 사항이든 직원들한테 놓고 이야기할 때는 조직도 갖고 이야기할 수도 있어요, 이 기구표를 보고.

말로 하는 것하고 문서로 남는 건 차이가 있어서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국장님, 무슨 말인가 이해하셨죠?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박용준 위원 : 다시 한번 업무추진하는 데 체크하셔서 진행해 주시고 또 마찬가지로 직원분들 사무분장 관련해서 얘기를 하고 싶어요.

왜냐하면 직원분들이 어느 분은 기간이 2년, 3년 가까이 계속 한 업무만 하고 있는 분이 없지 않아 있고 또 어떤 분들은 너무 빨리 업무를 이전해서 하는 경우가 있어요.

어느 정도 시간을 지냈으면 업무분장을 돌아가면서 하면 좋겠다. 왜냐면 한쪽에만 너무 몰려 있으면 이분이 다른 데로 갑자기 옮기면 부담스러워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업무 숙지를 위해서는 업무분장을 돌아가면서 기간에 맞춰서 너무 빨리 움직이지 말고 그렇게 하는 게 필요하고 또 정책지원관 같은 경우는 전문적인 지식이고 의원들한테 많이 보탬이 되는 사람이고 의원들한테 꼭 필요한 사람이잖아요.

그런 사람들의 업무분장을 빨리빨리 바꿔 버리면 그동안 쌓아 왔던 축적된 전문지식을 사용 못 해요. 또 의원들하고 소통하는 부분도 중요하고. 왜냐면 의원들이 소통하는 부분도 금방 이루어지지 않아요. 의원마다 다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무엇을 요구하고 어느 쪽으로 추구하는 건지 정책지원관들은 그래도 오랜 시간 거치면서 지식이 축적돼 있고 쌓여 있다고 봅니다.

조례나 건의안 이런 것도 마찬가지로 의원님들마다 스타일이 있고 오래 있을수록 전문적인 노하우가 많이 쌓여 있어요, 정책지원관들은. 그런 부분을 참고하셔서 업무분장할 때 고려해서 했으면 좋겠고.

국장님은 의회의 사무분장이나 의원들이 업무하는 데 도움이 되라고 옆에서 서포트하는 거고 마찬가지로 집행부하고 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때 국장님이 그런 소통을 틀 수 있는 역할도 해 줘야 하는 거지 여기가 집행부를 대신해서 일을 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그럼요.

박용준 위원 : 그러기 위해서 소통이 중요한 거고 집행부하고 의회가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부분은 국장님이 나서서 최대한 소통해서 풀어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라고 봐요.

국장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오늘도 위원님들이 좋은 의견 많이 냈으니까 그걸 참고하셔서 심사숙고해서 진행해 주면 좋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알겠습니다.

박용준 위원 :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최지연 : 박용준 위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더 감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정현서 위원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정현서 위원 : 제가 매듭을 지어야 될 것 같습니다.

혹시 국장님, 본청에서도 이렇게 구청장 밑에 부구청장과 국장이 나란히 조직이 돼 있나요? 조직 라인이 어떻게 선이 그어져 있어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기구표에 대해서는 자세히 기억이 안 나서 그런데…

정현서 위원 : 기억이 안 난다고 하시지 말고 지금 여기 책자가 다 있어요. 2019년부터 2024년도 전반기까지 조직도가 여기 다 있습니다. 그 조직도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 후반기 원구성하고 이렇게 바뀌었어요. 여기 책자 보이죠, 이렇게 바뀌었어요, 그렇죠?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정현서 위원 : 이렇게 바꾼 이유가 뭐예요?

의견만 제시한 거예요 아니면 지시한 거예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그것에 대해서 상하 이런 것은 아니고요.

정현서 위원 : 그 얘기를 하려고 하는 게 아니에요, 지금.

국장님 오셔서 조직라인, 결재라인 이 모든 것을 다 바꾸려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렇게 된 거고 이렇게 문제를 일으킨 것 아닙니까?

아까 신혜영 위원님, 서다운 위원님 흥분한 이유를 아직도 인지를 못 하셨어요.

분명하게 얘기하세요. 직원이 건의한 거예요 아니면 국장님이…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제가 의견 냈습니다.

정현서 위원 : 의견 냈습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정현서 위원 : 그러면 국장님이 잘못한 것을 인정하셔야죠.

그리고 조직도 잘못된 것 어떡하실 거예요? 수정해서 다시 라벨 작업하실 거예요 아니면 이대로 갈 겁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다시 확인해서 잘못됐다고 하면 수정하겠습니다.

정현서 위원 : 지금까지 그러면 이렇게 여러 개의 의정활동 책자가 나왔을 때 해 온 게 다 잘못됐다는 거예요? 아니죠?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잘못되고 잘 되고 이런 것이 아니라 제가 다른 기구표를 보다 보니 그렇게 돼 있길래…

정현서 위원 : 어디에 되어 있었어요, 어디에?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제가 찾아보겠습니다. 찾아서 아까 기구표 제출해 달라고 했으니까 그때 다른 데 사례를 제출하겠습니다.

정현서 위원 : 말 그대로 조직은 의장, 부의장 그다음에 상임위원회, 국장은 각 상임위원회 중간에 있는 역할자예요. 어떻게 해서라도 의원님들이 의정활동을 잘할 수 있도록, 말 그대로 조직을 잘 이끌어서 직원들과 함께 의회를 이끌어 가야 되는데 지금 라인 보면 이렇게 엉망으로 해 놨죠?

이거 지금 국장님이 의견 주셔서 이렇게 바꿨다고 하는데 잘못됐으면 인정하시고 그것에 대해서 라벨 작업해서 개선하겠다고 분명하게 답변 주셔야죠. 그냥 얼버무리고 두루뭉술하게 넘어가시지 말고.

행정사무감사를 하는 이유가 뭡니까?

잘못된 것 지적하면 수정해야죠. 그렇죠?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잘못된 것은 시정해서 하겠습니다.

정현서 위원 : 아무튼 결재라인도 조직도 의회 운영도 그리고 직원들 관리 분야도 국장님 너무 의욕만 앞서지 말고 이것이 잘된 건지 잘못하고 있는 건지 한번 돌아보게 하셔서 우리 서구의회가 더 이상 이런 것으로 인해서 시끄럽지 않도록 다시 한번 마지막으로 당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지연 : 정현서 위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원활한 감사진행을 위하여 잠시 정회코자 하는데 위원님들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 43분 감사중지)

(14시 01분 계속감사)

○위원장 최지연 :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더 감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신혜영 위원님 감사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신혜영 위원 : 둔산1·2·3동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신혜영 위원입니다.

국장님, 아까 자료 요청한 것 받아 봤고요. 이 자료와 지금 국장님이 이번에 의정활동지 했던 것하고 똑같은 게 하나도 없는데요.

뭘 참조하셨다고 하셨는데 그림상 저희 그림하고 비교를 해 볼게요. 지금 부산 해운대의회 그림에서도 마찬가지로 기구표 의장님 밑에 부의장님 있고 그리고 부의장님 밑으로 위원회가 있었고요. 그다음 부의장님 옆에 의회사무국이 지금 부의장님이랑 똑같은 라인에 그려지지는 않았어요.

이것 똑같다고 볼 수 없고요.

그 뒤에 있는 지금 참고했다는 자료들 다 같습니다. 4개 정도 해서 오셨는데요. 저희 거랑 똑같은 것 하나도 없습니다.

가장 결정적인 다른 면은 이 기구표에 의장님 바로 밑에 부의장님과 의회사무국이 같은 위치에 놓여 있다는 게 문제가 된다는 거고요.

국장님, 감사하겠습니다. 저 좀 집중해 주세요.

이렇게 기존에 8대까지 계속해서 대전 서구의회의 기구표를 동일하게 조직도를 갖고 있었던 것을 왜 갑자기 이런 형태로 기구표를 만들었나, 의도가 무엇이었습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특별한 의도는 없고요. 원이 새로 구성되면서 의정활동지를 만들 때 뭐 특별한 의도는 없었고요.

아까 말씀드렸지만 의회사무국이 존재하는 이유는 의원님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지원하는 거고 또 업무는 의장님 명을 받아서 독립적으로 하되 의원님들한테 더 잘 지원할 수 있는 그런 거였고 여기에 이렇게 인쇄된 것은 사실 밑으로 가게 돼 있는데 지면상 모양이 안 나오다 보니 위로 올리는 것으로 왔길래 그렇게 하자 해서 결정된 걸로…

신혜영 위원 : 그러면 이 그림은 편집상의 문제 때문에 이렇게 했다는 말씀입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당초에 했던 것은 동래구의회 것 보면 그런 식으로 돼 있었는데 지면상으로 밑에 있는 것이 밑으로 하면 잘 안 들어가고 안 나오니까 올려서 모양 나오게 하자고…

신혜영 위원 : 국장님, 아까 앞에서 오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 기구표는 서구의회가 어떻게 조직되어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표입니다.

이 표를 편집상의 편리성 때문에 이렇게 기구표를 만든다는 게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위원님이 말씀하시듯이 틀리고 맞고 잘못되고 이런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신혜영 위원 : 그게 아니죠. 지금 틀리고 맞고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이것 틀린 겁니다.

오전에 그렇게 말씀드리고 지금 자료 갖고 온 것하고 다르다고 충분히 설명했는데 틀리다 맞다 이게 중요하지 않다고요? 이것 100% 틀린 겁니다. 왜 이게 안 틀립니까? 어떻게 부의장님하고 사무국장님을 같은 위치에 놓은 게 지금 틀리다, 안 틀리다, 편집상 편리성 때문에 그렇다.

이게 지금 자료 요청까지 해서 와 놓고 국장님 또 왜 그러십니까?

틀린 겁니다. 어떻게 틀리고 맞고가 중요한 게 아닙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저희들이 검토해서 상반기가 됐든 자료를 검토해서 수정할 수 있는 부분은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신혜영 위원 : 앞으로 어떻게 하실 겁니까?

이거 외부로 다 나갔죠? 홍보팀장님, 이거 몇 부, 국장님, 이거 몇 부 발행했죠?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1,000부.

신혜영 위원 : 1,000부요?

외부로 나간 게 몇 부입니까? 서구청 말고 서구의회 말고 청 밖으로 나간 게 몇 부입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700부로 알고 있습니다.

신혜영 위원 : 이 사람들이 봤을 때 서구의회는 의장님 바로 밑에 부의장님하고 사무국장님이 같은 레벨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것을 맞고 틀리고가, 중요성을 못 느낍니까?

의도적인 거라고 다 느껴져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그런 의도는 없는 거고요. 상하 이런 관계는 아니고 의회사무국이 하는 업무하고 다른 데 기구표 보니까 달리 돼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만들려고 했던 건데 지면상 그게 안 나오다 보니까 위로 올려서 이렇게 됐는데 수정할 사항이 있으면 수정하겠습니다.

신혜영 위원 : 국장님, 제가 사실 너무 머리가 아파서, 계속해서 어떤 문제의 핵심을 국장님께서 대답을 잘 못 하고 계세요.

이거 편집상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편집상의 문제도 100% 이건 잘못된 겁니다.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논의해서 수정할 사항이 있으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신혜영 위원 : 700부 나간 것 어떻게 회수해서 그거 다 붙이시겠습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나간 것을 저희들이 회수할 수는 없고요.

신혜영 위원 : 내부에서 논의하시고 어떻게 사후 처리하실 건지 보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알겠습니다.

신혜영 위원 : 국장님, 그리고 말씀하실 때 이거 말씀하신 내용 분명히 다 녹취됩니다.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신혜영 위원 : 잘못한 건지 잘한 건지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는 얘기는 감사 증인석에 앉으신 국장님 그렇게 대답하시면 안 됩니다.

아시겠습니까?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서 계속해서 말씀을 드리는데 전혀 그것에 대해서 인지를 못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인지를 못 했다면 제가 부족한 거고요.

신혜영 위원 : 시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알겠습니다.

신혜영 위원 : 우선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원장 최지연 : 신혜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감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서다운 위원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서다운 위원 : 저도 방금 신혜영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 다시 한번 확인을 하고 가겠습니다.

일단 저도 국장님께서 어떤 취지로든 의회를 더 잘 이끌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럼에도 다만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말씀드리자면 본청과 다르게 의회는 의원이라는 존재가 분명히 한 축으로 있습니다. 또 거기에 대해서 우리 직원분들께서 크게 애써주고 계셔서 서로 시너지를 내서 더 발전적인 방향, 이를 통해 결국 구민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하는 의지가 있지 않습니까?

구청처럼 위에서 아래로 논의된 것이 뿌려지는 것이 아니고 20명 의원들이 또 여기 운영위가 있기 때문에 운영위를 중심으로 논의해서 합의를 이루어 가는 체제입니다.

이게 오늘도 그랬고 어제도 그랬고 내일도 그래야 하는 체제입니다.

그 어디보다도 민주적으로 논의해서 결론을 도출해야 하는 곳이 의회이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동의하시죠, 국장님?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서다운 위원 : 그렇기 때문에 과거에 했던 것을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거기에 대한 논의와 공감대가 분명히 있어야 됩니다.

위원들이 아까 조직도 가지고 얘기하는 게 누가 높고 낮음의 문제가 아니고 변화를 줬을 때는 거기에 대해서 의원들이 인지하고 있어야 되고 왜 변화를 줬는지에 대해서 공감대가 분명히 있어야 되는데 지금 답변을 추가로 주시고 자료를 주시긴 하셨으나 여기에 대해서 의원들이 사전에 몰랐고 지금도 설명을 들었을 때 공감대가 없으면 여기에 대해서는 사무국에서 의회의 구조를 명확하게 인지를 못 하셨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재선 구의원으로서 처음 18년도에 입성한 뒤부터 모든 자료를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앞서 존경하는 부의장님과 살펴봤지만 늘 같았습니다. 6년간 같았습니다.

근데 이번에 처음 바뀌었는데 바뀌는 과정 속에서 과연 원활하게 소통이 됐던가 되짚어 보면 사실은 의원들은 누구 하나 사전에 논의를 받거나 설명을 들은 바가 없습니다.

그 부분이 매우 문제라고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논의를 해서 이 결과가 나왔으면 실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 국장님께서 오셔서 국장님 생각으로 바꾸고자 하신 부분이 반영되는 과정 속에서 의장님 의견이 얼마큼 반영됐는지 그전에 운영위에서는 얼마큼 고민이 있었는지 또 넓혀서 의원들은 과연 이것을 다 알고 있었는지 어느 단계도 거치지 않은 것이 의회라는 특수성에서 본청과는 조금 다르기 때문에 그 부분이 앞으로 중요한 고려 대상일 수밖에 없어서 오늘 짚고 가는 겁니다, 국장님.

의회 운영하시면서 사무국을 총괄하십니다. 자료 주신 것에 조례에 의장의 명을 받아 사무를 총괄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오전에 국장님 답변처럼 제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의장의 명을 받아”라고 했지 “의장의 명만 받아”로 돼 있는 건 아니라 총괄적인 업무를 하셔야 되고 그 과정에서 의장님은 의원들을 대표하는 거기 때문에 “의장의 명” 안에는 의원들의 의사와 의원들의 의지가 분명히 같이 포괄되어 있는 겁니다.

오전 답변이 이 문서로는 해명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잡음들이 실은 충분하게 소통이 되고 논의되고 자유로운 논의 과정이었으면 이렇게까지 되지 않습니다. 근데 지금 어디서 꼬인 문제인지 원활하지 않은 건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국장님, 앞으로 이거 어떻게 해결하실 겁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좋은 충언의 말씀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의회사무국에 와서 제가 이런 사항을 인지하고 모든 의사결정하는 데 있어서 사실 의원님들이 참여해서 하면 좋은데 다 하실 수 없기 때문에, 의원님들이 매일같이 출근하시지 않다 보니 의견 수렴하는 데 있어서 부족한 바가 있는데 제가 하고 싶었던 게 그겁니다. 어떻게 하면 의사결정이 됐을 때 의원님들의 의견이 잘 반영돼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설문도 했고요.

또 아까 말씀드렸듯이 모든 행위를 할 때 거의 운영위원장님 협조를 받아서 업무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 것을 더 체계적으로 하고 운영위원장님과 잘 협의를 해서 사전에 이런 논란이 생기지 않게 운영위원회에서 나름대로 의사결정을 해 주면 그게 집행되는 방향으로 그렇게 하고 싶었던 거고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서다운 위원 : 취지와 원하시는 결과에는 모든 분들이 동의하실 거예요. 다만 아쉬운 건 그러면 그동안 의회를 구성하고 운영함에 있어서 문제의식이 비슷했어야 돼요.

국장님이 오시고 4개월 만에 여러 가지 변화가 어떤 게 있었는지 명확하게 다 알지는 못 하지만 실은 저 개인적으로 체감하는 것은 제가 초선 때도 운영위를 4년 다 했거든요. 지금도 운영위를 4년을 다 하게 됩니다. 근데 그 어느 때보다 지금이 의회사무국과 가장 소통이 안 돼요. 의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제일 잘 모르겠어요.

의장님께도 몇 번 말씀을 따로 드리기도 했지만 내용 공유가 잘 안 돼요. 운영위원장님께는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실은 의장단 회의도 자주 있지 않죠. 어느 순간 보면 다 결정돼서 통보만 받고 있는 거예요.

그런 체계는 의회 구조상 원활한 협조가 되지 않는 부분이거든요. 조금 개선하셨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개선이 과연 실제 개선으로 이루어졌는지, 그 변화가 적절한 변화였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하다.

우리 운영위가 왜 있습니까? 운영위에서 그런 걸 고민해서 의결하기 위해서 있는 겁니다. 근데 운영위에서 그런 고민이 없고 그런 논의를 한 적이 없는데 변화만 있었던 거예요.

그러니까 더 저희가 협조가 안 되죠. 저희는 아는 게 하나도 없는데요. 운영위원들이 의회사무국이 이런 변화를 했고 이를 통해서 이렇게 변화할 거라는 걸 보고받거나 공유받은 적이 없으니까 저희는 답답하기만 한 거예요.

이런 데는 혹시 국장님 어떻게 생각이 있으실까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제가 와서 업무하는 데 있어서 변화된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기본적으로 일하는 걸 하지 말자, 하자 이런 의견은 없고요. 하던 대로 의견 받아서 진행했을 뿐이지 제가 와서 의회사무국이 변한 것은, 변화를 주려고 한 것도 없고 단지 제가 서두에도 말씀드렸지만 의회사무국이 존재하는 건 스무 분의 의원님들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있는 거니까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조직을 운영할 수 있을 건가 그런 고민하는 과정이고요.

또 우리 직원들한테 그것도 전달하고 싶은데 아직 그런 얘기까지는 직원들한테 못 했는데 나름대로 자료 만든 게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우리가 잘하려면 우리가 많이 알아야 되고 우리가 보다 더 깊게 많은 법을 연찬해서 업무하는 데 있어서 체계적으로, 의사결정하는 데도 계속 말씀해 주신 것과 같이 의견수렴이 안 돼서 제가 여기서 지금 위원님들께 질타를 받고 있지만 그렇게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그런 방향으로 하려고 하는 건데,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다운 위원 : 실은 제가 단언할 수는 없지만 우리 서구의회가 주변에 있는 어떤 의회보다도 근무 환경도 좋고 멤버십이 좋았다고 생각하거든요.

실은 과거가 좋지 않았으면 개선해야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6년의 의원 생활하면서 직원분들과 굉장히 호흡도 좋고 만족도가 높았거든요.

이렇게 보좌를 잘해 주시는 의회 직원은 전국에 없을 거다 이런 평가를 늘 의원님들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장님께서 전의 조직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정확하게 조직진단을 다시 한번 하셔서, 좋았던 점이 분명히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것을 너무 개선하려고 하면 또 빠르게 하려고 하면 이렇게 소통이 더 안 되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변화를 주시려고 노력하시는 건 감사하지만 과연 그게 적절한 수준이었는지는 공감대를 조금 더 쌓아 주길 바랄게요.

저희는 지금 지원관님들, 팀장님들, 전문위원님들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내놔도 이렇게 훌륭한 직원이 없을 거다, 홍보팀도 그렇고. 너무 만족하고 있거든요.

국장님도 더 수준 있게 했으면 좋겠다는 그 마음은 너무 감사하죠. 하지만 같이 성장해야 되는 거기 때문에 템포를 천천히 가져가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제가 변화 주려고 한 것은 없고요. 변화하려고 했던 것도 없습니다. 단지 업무하는 데 있어서 체계적으로 하자는 그것뿐이고요.

서다운 위원 : 지금도 저는 우리 의회처럼 체계적인 데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른 지자체 의원들과 많이 소통하지만 대부분 정말 우리 의회를 부러워합니다. 이렇게 수준 높고 열심히 해 주는 직원이 정말 찾기 어렵거든요.

국장님, 더 애정으로 직원분들 지켜봐 주시고 반 단계만 가도 정말 잘했다, 잘했다 칭찬해 주셔야 더 잘하실, 실은 더 잘하셔도 문제예요. 더 잘하시면 어디까지 가겠습니까, 너무 좋은 분들이셔서.

그 부분이 문제의식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아쉬움이 있는 것 같다는 말씀드리면서 일단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지연 : 서다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감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오세길 위원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오세길 위원 : 오세길 위원입니다.

오전부터 지금까지 2024년 인사 및 조직운영 효율화를 위한 설문조사 건으로 신문하고 있는데요. 분명히 밝히지만 위원님들은 사무국장님을 상대로 하지만 사무국을 감사하는 것 맞죠?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오세길 위원 : 그렇게 이해하시고 오전 중에 얘기하다 보니까 이 건에 대해서 운영위원장 협조를 사무국장 결재 전이냐, 후냐 이런 얘기를 많이 했어요.

이런 것들은 “제가 파악하더라도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그것을 살펴서 확실하게 기준에 맞춰서 하겠습니다.” 하면 될 건데 하는 과정에서 사무위임 전결규정을 살펴보니까 나타나요.

지금 질문하겠는데요. 사무위임 전결규정 공통 일반사항 1번에 기본운영계획 수립 및 조정이 있죠?

방금 자료 가져온 것 중에 오전에 이게 없었기 때문에 애매하다 이랬는데 이게 있어요.

보면 1번 운영계획의 수립 및 조정 이 부분은 의장님 결재입니다. 그것은 사무국장이 없어요. 그렇죠?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오세길 위원 : 그리고 6번의 나, 일반적인 의회사무 여기에는 사무국장 전결입니다. 맞죠?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오세길 위원 : 사무국장님이 대전광역시 서구의회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정수 조례 여기에 사무국장 임무에 “의회사무국장은 의장의 명을 받아 의회의 사무를 총괄하고 소속 직원을 지휘감독한다.” 이 규정은 방금 제가 해석할 때는 6번의 나, 일반적인 의회사무에서 사무국장이 전결하는 이 부분이라고 이해가 돼요.

의장이 지시를 하면 사무국장이 이것을 전결로 처리하는 거예요. 이것은 그거하고 연결이 되는데 1번에 기본운영계획 수립 및 조정 부분이 아까 인사 및 조직운영 효율화를 위한 설문조사가 어디에 해당되느냐는 겁니다.

저는 1번에 해당된다고 봐요, 1번에. 인사 관계되는 것도 그렇고 뒤에 또 있습니다. 홍보 쪽에 의정활동 안내 책자 제작 및 배부 이 부분도 국장 전결로 돼 있어요. 그래서 조직표의 디자인이라든지 이런 것을 하는 부분도 이런 부분을 업무의 범위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초점이 1번에 인사를 포함한 조직운영, 기본운영계획 수립 및 조정을 위해서 설문조사를 했다고 봐요. 그렇지 않나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설문한 목적은 우리 직원들의 업무, 사무분장을 하면 선호하는 업무가 있거든요. 그런 것도 알고 싶고 그런…

오세길 위원 : 그러니까 그걸 이해를 하는데 그 자체가 사무국장이 마음대로 하는 게 아니고 그 부분은 그런 의견을 가지고 아이디어를 내서 했다고 하더라도 결국 1번 사항이라는 거죠, 그 자체가.

1번 사항은 의장이 결정하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 운영위원회는 의장과 같이 해서 상임위 활동을 해서 당연히 이 부분에 대해 협의해서 의결해서 의사결정을 해야 되는 부분이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바로 운영위원회에서 이런 부분들은 검토하고 의사결정해서 의장한테 결재를 받고 집행하는 거라고 보는 거예요.

그 범위 안에서 실제적으로 사무국장님이 하는 일반 사무국 업무에는 그런 부분에 서포트를 하는 사무국장의 일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의장의 명을 받아 사무국장이 전결해서 한다고 보는 것하고 지금 우리 위원님들이 질의한 것하고 조금씩 괴리가 있는 거예요.

뭐냐에 따른 거예요. 설문조사 임의대로 계획해서 했다 이게 아니고 우리는 1번 기본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조정하는 부분이라고 명확히 얘기하고 있는 거예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기본운영계획 수립 및 조정을 위해서 설문조사를 했다면 이 부분을 사전에 운영위에도 협의해서 안건으로 주든지 했어야 된다는 걸로 이해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조금 더 심도 있게 보시고 좋은 개선안을 만들어 주시고요. 저는 이 부분을 질의하려는 것보다 이것을 매듭짓기 위해서 말씀드리고 위원들이 신문할 때는 질의답변에서 아침처럼 그런 분위기로 감사를 하는 것은 지극히 잘못됐다.

이걸 짚고 넘어가기 위해서 이 부분을 명확히 하시라는 뜻에서 말씀드렸고요. 실제적으로 질의할 것은 이것만 갖고 할 것은 아닌 것 같아서 33쪽 보겠습니다, 건의안·결의안 외부기관 이송 및 회신 현황.

아까 업무보고에서 2022년도에 21건 이송, 회신 2건, 2023년 54건 이송, 회신 7건, 24년이 29건에 1건 이렇게 회신이 왔죠?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예.

오세길 위원 : 이전에 감사에서 신문을 안 했기 때문에 제가 중요한 부분이라고 짚고 넘어가려고 했던 건데요.

우리 의원님들이 상당히 열심히 공부를 해서 2023년, 24년 건의안을, 건의안이 특정 관심 있는 문제를 관심을 가지고 해결하는 대안, 방안도 제시해서 열심히 준비해서 건의안을 했어요. 했는데, 회신이나 동향 그다음에 모니터링하는 부분이 내용이 없다. 그래서 이 부분은 개선해야 되겠다. 그래서 질문하고자 합니다.

국장님은 건의안에 대해서 어떤 목적으로 왜 하는지 아시나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의원님들께서 건의안을 하는 것이 정책에 반영되고 정책에 반영돼서 정책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셔서 건의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세길 위원 : 그러면 건의안이 의회에서 의결되면 그 절차는 어떻게 돼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의원님들께서 건의하신 것은 의결되면 배부처에 전부 다 배부하고요. 그다음에 회신이 올 때까지 기다리고 또 대다수가 전국적으로 가다 보니까 답변이 거의 안 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저도 감사자료를 보면서 사무국에서 건의안에 대한 처리 사항을 좀 더 세밀하게 모니터링해서 정책에 반영되는 거라든가 어떤 결과를 얻어야 되는데 중앙부처에서 건의된 것에 답변이 안 오다 보니까, 저도 이거 보면서 좀 시간을 들이고 정성을 많이 쏟고 좋은 건의를 해 주셨는데 답이 안 오다 보니까 건의한 것에 대한 처리결과가 미흡하다고 할 수도 있는 사항인 것 같습니다.

오세길 위원 : 국장님 말씀하시는 게 맞아요.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의회에서 의결해서 관련 부처에 보냈는데도 불구하고 답변이 없고 이래서 답답하고 참 아쉽다 이런 마음을 갖고 있죠.

본 위원은 사고 전환과 인식 전환이 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 우리가 여기서 의결이 되면 의사팀에서 각 관련 부처에 발송을 하죠?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오세길 위원 : 그다음에 홍보팀에서 홍보하죠? 매스컴에도 언론에도 보도하고 하지 않습니까?

공부를 열심히 해요. 그리고 정책팀은 정책팀이 열심히 의원들 보좌해서 잘 만들었죠. 모든 내용들을 아주 구체적으로 정책화 방안 제시까지 해서 만들었어요.

그러면 우리 서구의회가 의결해서 관련 부처에 보내는데 서구청 본청은 이 내용하고 관계가 없는 겁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집행부에 하는 것은 거의 답변이 오고요. 근데 중앙부처가 답변이 안 오는 걸로…

오세길 위원 : 그러면 이런 사항이 다른 중앙부처만 가는 게 아니라 서구청에도 가죠, 이 내용이?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가고 있습니다.

오세길 위원 : 사실 서구청의 할 일이기도 하고 그리고 서구청 업무 범위를 벗어나고 법적인 다른 문제면 다른 부처가 하는 거고.

그래서 서구청에서 할 수 있는 거는 하고 못 하는 건 다른 부처에 가면 커넥팅이 계속 돼서 관련된 건의안에 대해서 동향 파악도 해야 되고 모니터를 해서 가능한 빨리 구체적으로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해야죠. 그렇지 않나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건의된 것이 잘 집행될 수 있도록 그렇게 돼야 하는데 중앙부처 같은 경우는 답이 안 오다 보니까 저희들도 그런 것에 대해서 아쉽고요.

오세길 위원 : 서구의 모토가 뭡니까? 혁신과 변화예요.

안 오니까 지속적으로 의사팀, 홍보팀, 정책팀, 구청이면 관련 상임위 집행부 그다음에 기획조정실과 커넥팅이 돼서 이런 부분들 지속적으로 동향을 파악하고 모니터링해서 어떻게 정책에 반영되고 진행되고 이렇게 하는 것들이 낱낱이 회신 또는 서치를 해서 기록이 있어야 된다는 거죠.

왜 이걸 질문하냐면 예를 들어서 충전소 관련해서 2022년도에 4번, 17번 해서 2건 했어요. 그리고 2024년 5번, 19번 두 번을 또 했어요. 4건이에요, 충전소 관련된 것만 해도.

2022년에서 24년까지 3년 동안 4건의 동일한 건을 계속 건의안을 냈어요. 이것은 뭡니까? 장기간 해서 내고 관심을 가지고 4건을 했다는 것은 그만큼 정책에 반영해야 될 사항이고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는 건데 이런 것들이 계속적으로 건의안만 냈지 동향이나 서치 이런 모니터링이 안 돼서 파악이 안 되면 다음에 계속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는 거죠. 그렇지 않습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맞습니다.

오세길 위원 :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내용들을 모니터링을 해서 결과를 주셔라. 어디서 할지 논의해서 하시라는 얘기입니다.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알겠습니다.

오세길 위원 : 이런 부분 우리가 인식 변화해서 좀 더 심도 있게, 우리 의원님들이 열심히 해서 한 만큼 정책에 반영되도록 해서 우리 구민들이 좋은 삶을,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하는 데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지연 : 오세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감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용준 위원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박용준 위원 : 조금 전에 신혜영 위원님하고 서다운 위원님이 질문한 것에 이어서 조직도 관련해서 하겠습니다.

자꾸 반복되는 것 같아서 한번 더 짚고 넘어가야 될 것 같아서 하겠습니다.

사무국은 사실 의원 20명을 보좌하고 지원하기 위해서 운영되고 있잖아요? 관례적으로 계속 이어져 내려왔고.

근데 조직도를 바꾸려고 했던 의도는 새롭게 변화를 주기 위해서 했다고 국장님이 말씀하셨어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특별한 변화라든가 그런 의도는 아니고요. 책자를 발간하니까 그런 의견을 해서 그렇게 해 보자…

박용준 위원 : 그러면 뭐하러 했어요, 그거를? 그냥 기존에 하던 대로 하면 되지 뭐하러 바꿔요, 그러면. 그것도 바꾸려고 하는 의도가 있었기 때문에,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나온 것 아니에요?

그럴 것 같으면 전부터 내려오던 것 7대, 8대부터 하던 대로 그냥 하면 될 것을, 관습에 의해서 우리가, 예를 들면 관습법도 있지만 그냥 기존에 썼던 게 일상화되면 법제화되는 것처럼 관습법에 의해서 한 것처럼 그냥 그대로 쓰면 되지 뭐하러 그걸 바꾸려고 해서 어렵게 의회를 끌어가시려고 해요, 굳이?

아니, 계획적인 마인드는 좋지만 계획적인 게 너무 오버하면 역풍을 맞고 어떻게 보면 조직도 흐트러지고 분위기가 안 좋아지잖아요. 조직이라는 게 그래서 중요한 거거든요, 조직도가.

우리가 조직도를 만드는 게 그냥 만드는 게 아니에요. 그냥 그림으로 봐서 조직도로 만들어서 조직하는 게 아니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조직도를 만드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그러면 업무분장도 정리되는 거고 조직도를 보면 이 사람이 어떤 일을 하고 있고 어떻게 일을 하는구나 안단 말이에요.

너무 이렇게 하면 그동안 했던 것 가지고 위원님들이 다들 이해하기 힘든 상황까지 왔어요.

이런 부분은 조금 전에도 얘기했지만 국장님도 시정해 보겠다고 얘기했는데 잘 시정해서 업무분장이 잘 돼서 소통할 수 있는 조직도가 되고 또 직원들하고도 소통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주세요.

국장님, 무슨 말인가 이해하셨습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알겠습니다.

박용준 위원 : 설문조사한 것 이야기하겠습니다.

42번 보면 “귀하께서 전출을 희망한다면 어떤 기관 전출을 희망합니까?” 이렇게 봤을 때 희망자가 너무 많아요, 의회 직원들이.

전에는 의회에 근무하고 싶고 분위기도 좋고 근무 환경이나 소통하는 게 다른 부서보다는 유연하게 움직였기 때문에 많이 오려고 했었고 다른 데서도 부러워했었는데 지금은 잠깐 사이에 이렇게 변하는 것 같아요.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그것에 대해서 제가 반론을 하겠습니다.

박용준 위원 : 반론하지 말고 답변을 해 주셔야지 반론하는 것은 반대 얘기하는 거야 무슨 얘길 하는 거야, 지금.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지금 말씀하신 것이 제가 와서 직원들이 다른 데로 전출하는 것으로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과거에 그런 설문을 안 했기 때문에 데이터가 없었잖아요. 그리고 제가 와서 했는데, 모르겠어요, 제가 와서 직원들이 가고자 했다면 제 잘못이죠.

근데 이 설문이 제가 와서 그런 것이 아니라, 알 수는 없지만, 지금 위원님들 말씀하시는 것이 제가 와서 이렇게 많이 전출을 희망한다고 하시는 것이…

박용준 위원 : 아니, 국장님, 국장님이 오셔서 잘못됐다는 게 아니고 국장님도 뭔가 인지했으니까 이 설문조사를 했을 것 아니에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이 설문은…

박용준 위원 : 그냥 한 건 아니잖아요. 업무 분위기나 직원들의 상황을 봤을 때 감으로도 느끼고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서 무슨 문제점이 있을까, 문제점이 있을 때 우리가 설문조사를 하는 거잖아요, 변화를 주고 할 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제가 설문을 한 목적은 의회사무국이 인사 독립이 됐잖아요. 인사 독립이 되면서 직원들이 결국은 이 조직에서 계속 있어야 되니까 그리고 이 조직이 있어야 되고 또 사무분장을 해서 각자 업무를 찾아서 해야 되는데 업무분장을 할 때 보면 직원들이 선호하는 데가 있고, 지난번에도 업무분장을 하다 보니까 많은 의견이 있고 이러니까 체계를 만들기 위해서 했던 거고 또 직원들도 개인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딘가 전출을 희망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고 그래서 하는 거지 사무실 직원들의 분위기라든가 이런 게 반영된 것은 아닙니다.

박용준 위원 : 어느 직장이든 어느 조직이든 자기 업무에 만족하는 사람은 없어요. 다 약간씩 부족한 부분도 있고 싫어하는 부분도 있고 그런데 그것을 수용하면서 우리가 직장생활을 하고 사회생활을 하는 거잖아요? 내가 다 좋아서 하는 건 없어요, 사실.

그렇지만 만족해 가면서 살아가고 있지만 거기에 또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고 거기에 대한 뭐랄까, 업무가 안 맞아서 바꾸려고 하는 사람도 있고 또 사람 관계가 잘 안 돼서, 업무보다는 사람 관계 때문에 이직하려고 하는 경우도 있어요.

상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이렇게 볼 때 너무 전문성을 갖고, 의회 안에 있는 사무직원들이 전문성을 갖고 일하시는 분들이 55% 이상이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은, 전출을 희망한다는 것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하고 의회의 분위기도 마찬가지로 활성화시킬 수 있는 게 필요하지 않나.

그래야 우리가 더 나은 의회가 되고 모범적인 의회가 되고 직원들도 활기찬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위원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서 의회사무국이 보다 더 효율적인 조직이 되고 행복한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용준 위원 : 예, 많이 고민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최지연 위원 : 박용준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현서 위원님.

정현서 위원 : 국장님, 참 많이 속상하네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말씀하세요.

정현서 위원 : 국장님 답변하시는 태도, 오전에 신혜영 위원님한테 어떤 것을 잘못했는지 여쭤보겠다고 하셨죠? 또 직원들 나가달라고 하셨죠?

그래서 여기 계신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이 많이 불편하고 불쾌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박용준 위원님이 질문하실 때도 “답변드리겠습니다.”가 아니라 반론하겠다고 하셔요?

그 답변 태도가 맞는 겁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제가 반론이라고 표현한 것은 죄송하고요. 전제가…

정현서 위원 : 저는 이 자리에 앉아서 국장님 답변을 쭉 들으면서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진실성 있는 답변인지 캐치를 못 하겠어요.

정말 우리 위원님들은 우리 의회사무국이 지금 이렇게 잘못 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해서 이렇게 강하게 어필을 하는데 국장님은 진짜 이걸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분인지 아닌지를 저만 이렇게 느끼나요?

위원장님,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위원장 최지연 : 심각한 상황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정현서 위원 : 아까 조직도도 전국 어디를 찾아봐도 우리 조직도와 똑같이 만든 게 하나도 없다고 신혜영 위원님이 말씀하셨을 때도 면이 부족해서 지면상 모양 나오게 하려고 이렇게 했다고 답변하셨어요.

이게 답변이 맞는 답변이에요?

그러면 지면이 모양 빠지게 나와서 모양 제대로 나오게 하려고 다른 것도 다 바꾸면 되는 겁니까, 이게?

틀리고 맞고 잘못됐다고 그런 게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 아까 그런 답변도 하셨죠?

진짜 이거 문제의 핵심이 뭔지 우리 국장님은 인지를 못 하고 계신 것 같아요.

의회에 제가 10년 넘게 있으면서 의회사무국장님이 이 자리에서 답변 태도를 이렇게 불성실하게 한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우리 의회가 정말 수준 높고, 아까 서다운 위원님이 말씀하셨어요. 근무 환경도 멤버십도 이렇게 좋은 의회는 전국적으로 없는 것 같다고 아주 평가도 잘 하고 계시고 이렇게 좋은 분위기였다고 모두 힘을 내서 서구의회가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고 대외에서도 그렇게 평가를 하고 있는데 지난 전반기 잘했다고 우리 의장님 가서 상 받고 왔죠? 그것은 전반기 의장님 잘하셨고 또 여기 계신 상임위원장님들 그리고 20명의 모든 의원님들이 잘해서 받은 상이에요.

그렇게 잘해서 상도 받아 왔고 그 좋았던 분위기가 지금 이렇게 흐트러져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계신데 국장님 답변은 일관성 있고 정말 어떤 진실성을 느끼게 하는 그런 답변 태도가 아니에요.

우리 운영위원장님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계시잖아요.

저는요, 누구든지 직장생활을 하면 상사들은 최하 밑에 있는 직원이 잘못했다고 하더라도 그 책임성은 최고 높은 자리에 계신 분이 지는 거예요. 내 밑에 부하직원이 잘못했다고 치더라도 우리 직원이 잘못했으니 다 내 탓으로 돌리고 제가 잘못해서 그렇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지시한 겁니다. 이렇게 감싸고 가는 게 상사로서 할 역할이에요. 그래야 존경받고 추앙받는 거예요. 어떻게 해서라도 나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 나는 그런 취지로 얘기만 했다. 의견제시만 했다. 이런 식으로 두루뭉술하게 답변하니까 저희들은 진실성을 못 느끼는 거예요.

우리 여기 계신 팀장님들 정말 잘하고 계세요. 그동안 너무 잘해 오셨고 정말 서구의회 조직 인사배치 너무 잘해서 잘하고 있다고 모든 분들이 느끼고 있었는데 요즘은 저희가 위로를 받고 저희가 에너지를 받아야 하는데 오히려 우리가 직원들을 감싸 주고 덮어 주고 두드려 주고 싶어요, 솔직히.

조직진단을 아무리 하면 뭐합니까? 그걸 우리 의원들이 좋게 느껴야 되고 우리 직원들이 정말 국장님 오셔서 신바람 난다 이렇게 느껴야 되는 것 아닙니까?

국장님, 이 자리에서 아무리 답변을 해도 제가 왜 이렇게 진실성을 못 느끼는지 우리 위원님들도 그런지 직원분들도 그런지 진짜 답변 한번 듣고 싶습니다.

위원장님, 말씀해 보세요.

○위원장 최지연 : 국장님, 오늘 이 상황이 굉장히 어렵게 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국장님께서 좋은 답변으로 시작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 이런 상황까지 온 것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의회가 잘 되자는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기도 하고 그동안 행해 왔던 것에 대한 점검이기도 하니까 마음가짐을 같이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국장님.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지연 : 추가로 더 감사하시겠습니까, 정현서 위원님?

정현서 위원 :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원장 최지연 : 신혜영 위원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신혜영 위원 : 오전에 설문조사를 했던 것은 말씀드린 것처럼 의회 최초로 했기 때문에 그것이 잘못된 건 아닙니다.

그러나 과정상 이것을 만약에 생각을 하셨다면 더 좋은 방법을 가지고 어떤 문항이나 예를 들어서 의회 소통에 관해 의원들의 의사가 어떤 건지, 의원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 건지도 문항에 넣을 수 있고 여러 가지 다방면으로 분석이 가능할 수도 있었어요.

근데 이 설문 내용에 보면 사실 제가 보기에 키워드는 소통이거든요. 소통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왔어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소통에 대한 내용을 분석하다 보니 국장님만 직원과의 소통이 안 된다고 질타하려고 했던 것도 아닙니다. 근데 오해를 하시고 오전에 그렇게 본 위원한테 그런 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다른 위원님들까지도 많이 화가 나신 것 같고요.

일단 제 생각에는 제일 중요한 것은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그러면 이 내용에 대해서 어떤 것을 느꼈고 앞으로 이게 우리 의회에서 꼭 필요하다 이런 것들을 생각하셨는지 그리고 정리가 되셨는지를 여쭈려고 하는 건데 그것에 대한 답변이 이제까지 명확하지 않은 거예요.

그냥 했어, 해 보니 이런 대답이 나왔네? 그래서 제가 “무슨 대답이 나왔습니까?” “그걸 보고 뭘 느끼셨습니까?”라고 오전에 질문했는데 그냥 “개선해야 될 것 같고요.” “앞으로 노력해야 될 것 같고요.” 이렇게만 대답을 하였음에 본 위원은 구체적인 조사를 하고 나서 예를 들어서, 추가로 질문해 보겠습니다. 의회 직원들 업무 만족도에 대해서 어느 정도 만족하다고 데이터가 나왔습니까?

파악 못 하고 계십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설문을 한번 보겠습니다.

신혜영 위원 : 국장님, 설문조사 올해 몇 월 며칠부터 며칠까지 하셨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했는데 지금 한 달 지났거든요. 한 달 동안 다 꼼꼼히 못 보셨나요, 아직?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꼼꼼히 봤고요. 그것에 대한 세부적인 실행계획을 팀장님들하고 협의 중입니다.

신혜영 위원 : 그러세요? 그러면 질의하겠습니다, 꼼꼼히 보셨다고 하시니까요.

결과 내용 토대로 직원들이 개인의 역량에 맞는 적재적소의 인원 배치, 업무분장이 잘 돼 있다는 만족도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반적으로 전체 업무분장 만족도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를 하고 계셨는지 파악되십니까?

지금 문항 33번이나 34번에 해당하는 것, 본인 업무량의 적정성 느낌과 본인의 역할과 책임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다에 해당하는 보통 이상의 것이 거의, 업무량이 적정하다 이것이 그렇지 않다가 거의 48% 정도 나왔습니다.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신혜영 위원 : 그리고 스트레스에 관련된 질의도 있었더라고요. 스트레스가 매우 높다부터 보통까지 다 해서 몇 퍼센트인지 아십니까?

매우 높다가 15%, 높다가 12%, 보통이 61%, 보통과 매우 높다까지 합치면 88%에 해당하고요. 보통을 빼더라도 거의 30%에 육박합니다.

국장님, 이게 국장님이 오셔서 내가 와서 이렇게 의회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받나? 그렇지 않아요. 이렇게 대답하지 마시고요. 저희가 알고자 하고 앞으로 좋게 나아가자고 하는 것은 이 조사를 하셨으니까, 안 하셨으면 모르겠지만 조사했던 내용이 있으면 내용을 잘 보시고 ‘아, 이렇구나. 이걸 어떻게 개선해야 되겠다.’ 이것을 빨리 검토하시라는 얘기였어요. 아시겠습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신혜영 위원 : 스트레스가 과중하게, 그전에 설문조사가 없어서 기존 것과 비교할 수 없다고 하지만 다른 업무에 해당하는 것보다 조금 높게 나온 듯한 생각도 들고요.

위원님들이 걱정하시는 것은 이전의 직원들 모습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하는 것 같으니 업무의 효율성이나 적재적소에, 자기 업무에 얼마큼 만족하고 있는지 이런 것들을 빨리 파악하시라는 뜻이에요. 아시겠습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신혜영 위원 : 이해되시죠?

그리고 제가 하나 당부의 말씀드리는 것은요. 바쁠 때, 회기가 시작하고 할 때 가끔씩 야근하고 남아 있는데요. 보면 너무 소수의 인원은 과중하게 업무가 분장이 돼서 몰리는 쏠림현상이 있어요.

그런 것들은 세심하게 검토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알겠습니다.

신혜영 위원 : 국장님, 죄송한데 국장님 목소리가 저한테도 잘 안 들리거든요. 마이크를 입 가까이 대 주시고요. 전혀 들리지 않아서 대답이 안 들립니다.

작년 행감자료 처리결과에 대해서 하나 질의하겠습니다. 31쪽입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이후에 22년 1월 13일부터 인사권 독립으로 의회 인원이 충원되고 있죠?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신혜영 위원 : 근데 올해 1월에 정기인사 2명 충원했습니까? 되어 있었던 걸로 파악되고 있습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지난번에 3명을 채용 공고해서 3명을 선발해 놨고요. 2명은 지금 수습으로 근무하고 있고 내년 1월에 1명이 수습 직원으로 올 예정입니다.

신혜영 위원 : 지금 의회 인사 관련해서 독립됐지만 사실 청하고 많이 교류를 해야 되죠?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의회 같은 경우는 본인이 희망하지 않는다고 하면 교류를 할 수가 없죠.

신혜영 위원 : 그것에 대해서 항상 저희는 딜레마에 빠집니다.

사실 청에서도 인원이 많이 부족하지만 의회 직원도 굉장히 부족한 편입니다.

현 인원에서 최대 2명 더 받아야 되죠?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지금 결원은 없는 걸로 돼 있고요.

신혜영 위원 : 결원 없습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수습 직원 2명이 와서 38명이 다, 수습이 왔기 때문에 38명이 된 걸로.

신혜영 위원 : 수습 포함하면 결원이 없습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신혜영 위원 : 이것 외에도 일단 충원과 관련해서 의회직이 아닌 교류하는 직원들, 이런 것들 굉장히 신경 쓰셔야 돼요. 아시겠죠?

국장님의 업무 중 하나가 구청과 의회가 소통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시는 분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 어려운 자리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굉장히 큰 역할을 해서 양쪽에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이해되세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신혜영 위원 : 하여튼 아침에 설문조사 관련된 내용들 꼼꼼하게 다시 의장님과 상의하고 그렇지 않으면 다른 의원님들하고도 의사소통을 자주 해서 전반적인 종합계획 수립을 하셨으면 합니다.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대책을 수립해서 시행하겠습니다.

신혜영 위원 : 항상 소통해 주십시오.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지연 : 신혜영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국장님, 마이크를 조금 가까이 대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더 감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강정수 위원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부위원장 강정수 : 일단 오전에 했던 것 마무리하고 감사 계속하겠습니다.

인쇄물 원가계산서 받아 봤는데요. 말씀드려도 되나 모르겠네요. 지금 디자인은 350에 이윤이랑 일반관리비 합이 210, 이거만 해도 비용의 절반이 넘고, 그렇죠?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부위원장 강정수 : 이거 마진율이 좀 높아요. 따로 제가 말씀은 드릴 건데 이거랑 같은 견적으로 해서 다른 업체 두 군데만 받아 보시면 이 마진율이 얼마나 높은지 아실 겁니다. 알겠죠?

업체 관련해서는 사업자 관련해서 아까 설명은 들었는데 그것은 따로 말씀 안 드릴게요.

제발 업체 선정에 신중을 기해 주세요.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알겠습니다.

○부위원장 강정수 : 본청도 신중을 기하는 데 최선을 다하지만 저희도 투명하게 공정하게 해야 되는 게 맞습니다, 국장님.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알겠습니다.

○부위원장 강정수 : 그리고 앞서 계속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 말씀 주셨는데 설문조사 관련해서 제가 설문조사 당하는 입장이라면 다른 생각이 들었을 것 같아요.

설문조사 내용을 보니 감시당하는 느낌과 편 가르기를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개인적으로는.

국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조직이라면, 단체라면 갈등이 있을 수 있어요. 근데 그걸 얼마나 잘 해결하고 풀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오전에도 존경하는 신혜영 위원님이 소통에 관련된 말씀을 주셨는데 이게 직원과 국장 간의 소통 부재도 있을 것 같고, 의원과 국장 간 소통의 부재도 있는 것 같고, 직원과 의원 간 소통의 부재도 있는 것 같습니다.

국장님, 이게 계속 말씀을 반복하지만 형식적 답변이 아니고 정작 정말 중요한 감사의 요지를, 질문의 핵심이 뭔지 파악하셨으면 좋겠어요.

국장님 현재 여기 계신 위원회 위원님들의 생각이 뭔지도 파악이 안 되시는 것 같고 왜 이렇게까지 위원님들이 하시는지도 사실 저는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깨닫지 못하시는 것 같아요.

최근에 의원들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왔었습니다. 교육 마치고 교육에 대한 설문조사라기보다 평가죠. 앞으로 의견 어떻게 반영했나 하는 평가인데 사실 그런 것도 센세이션하고 좋았거든요.

이 설문이 꼭 잘못됐다는 부분은 아니에요. 여기 내용도 보면 정말 저희가 받아들여야 될 부분도 있고 개선해야 될 부분도 있고 충분히 직원들이 느끼는 바를 잘 표현해 주신 분들도 계세요.

근데 이것만 보면 누가 했는지 다 유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그래서 감시당하는 느낌이 든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국장님, 지금 계속 소통 관련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저도 분명 아침에 출근하면 직원들한테 일부러 가서 인사도 드리고 농담도 하고 친해져 보려고 열심히 노력했는데 그것마저도 불편해 하는 직원분들이 계세요. 저도 느껴요. 근데 오히려 한 번 더 가서 얘기하고 불편해 해도 말 한마디 더 해 보고 머쓱해도 또 말 걸고 그러다 친해지는 것 아닙니까, 국장님?

과거에 있던 강압적인 조직문화가 개편돼야 한다고 봅니다. 의원도 분명 마찬가지로 같이 동조하고 협조해야 하고요. 그렇지 않습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부위원장 강정수 : 국장님, 의회를 바꾸려는 노력은 참 좋아요. 좋은데, 의도가 잘못되지 않았나. 개인적으로는 잘못됐다고 보기 어려운데 그래도 결과가 이렇게 됐으니 저희도 느끼는 바가 있을 거고 국장님도 느끼는 것이 저희와 같게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 예, 잘 반영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위원장 강정수 : 그런 형식적인 답변을 원하는 게 아니에요, 국장님.

감사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최지연 : 강정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원활한 감사진행을 위해 잠시 감사를 중지코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5시 05분 감사중지)

(15시 33분 계속감사)

○위원장 최지연 :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더 감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감사합니다.

국장님, 마지막 발언하고 진행하겠습니다.

오늘 운영위원회 의회 감사가 우리 식구들끼리 이런 상황까지 첫 단추를 끼워 주시고 발언을 그렇게 해 주신 국장님 정말 유감입니다.

이런 일은 있어서도 안 되고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있으면 안 되겠지만 저희가 당황할 정도의 상황이었습니다, 국장님.

오늘 사안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인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심도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으로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수감 준비를 비롯하여 각종 자료 제출과 성실한 답변으로 수감에 임해 주신 국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얼마 전 우리 서구의회는 우수한 의정활동으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의원님들의 열정적인 의정활동과 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의정지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사무국의 조직 역량을 더 강화하고 체계적이고 적법한 업무 추진으로 신뢰받는 서구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오늘 감사 중에 나온 개선사항들은 업무에 적극 반영해 주시기 바라며 감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결과보고서는 추후에 채택하기로 하고 이상으로 의회사무국 소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종결을 선포합니다.

(15시 34분 감사종결)


○출석위원 7인
최지연강정수박용준오세길
서다운신혜영정현서
○출석공무원 6인
의회사무국장  김형철
의정팀장  류옥화
운영지원팀장  허철성
의사팀장  김수경
정책지원팀장  정은숙
홍보팀장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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